기내식도 맛있게?! 하늘 위에서 꿀맛으로 즐기는 5가지 꿀팁!

기내식, 다들 떠올리면 '그저 배를 채우기 위한 음식' 정도로 생각하기 쉽죠? 그런데 높은 하늘에서도 기내식을 맛있게 즐기는 비법이 있다면? 맛과 향이 둔해지는 하늘 위에서도 몇 가지 꿀팁만 알면 기내식을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루프트한자 연구에 따르면, 하늘에서 우리의 미각이 약 30%까지 둔해진다고 해요. 하지만 실망하기엔 이릅니다! 오늘은 기내식을 한층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비법들을 소개합니다.

감칠맛이 풍부한 음식을 선택해라!

비행기 안에서 미각이 둔해진다고 하지만, 감칠맛이 있는 음식은 예외입니다. 감칠맛은 다른 맛에 비해 공중에서 더욱 강하게 느껴져요. 그래서 비행 중에 토마토 주스를 찾는 분들도 많답니다.

감칠맛이 가득한 음식에는 버섯, 간장, 감자, 당근, 해조류 같은 재료가 포함되어 있어요. 비행기에서 주문할 때는 이런 감칠맛 재료가 포함된 메뉴를 선택해보세요. 그저 먹기 위한 식사가 아니라 한층 풍미를 즐길 수 있게 될 거예요!

촉촉함을 유지하는 메뉴 선택하기

기내식은 사전에 조리되어 급냉한 후 승객에게 제공되기 때문에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요리 중에서도 수분이 많은 소스 요리나 국물이 있는 음식을 선택하는 게 좋아요.

에어프랑스의 수석 요리사는 미트소스가 넉넉한 스파게티, 촉촉한 커리 요리, 그리고 각종 찜 요리를 추천합니다. 이런 요리는 맛을 유지하고, 입안에서도 더 부드럽고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수분 많은 요리를 선택하는 것은 식사의 만족도를 높이는 작은 비법입니다!

프레첼과 땅콩 챙기기

기내에서는 엔진 소음 때문에 바삭한 식감이 더 강렬하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프레첼이나 땅콩 같은 바삭한 간식이 제공되는 이유가 있죠. 이러한 텍스처 있는 간식을 함께 즐기면, 물렁거리는 기내식이 조금은 더 풍성하고 다양한 맛으로 다가옵니다.

기내식이 나오기 전, 프레첼이나 땅콩을 먼저 씹으며 입맛을 돋워보세요. 색다른 식감으로 전체 식사가 더욱 즐거워질 거예요.

귀를 즐겁게! 노래와 함께 먹기

비행기 소음은 우리에게 소리만으로 방해가 되는 게 아닙니다. 연구에 따르면 엔진 소음이 우리가 단맛과 짠맛을 느끼는 데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그러니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며 식사를 해보세요.

귀에 이어폰을 꽂고 평소 즐기는 음악을 들으면 음식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특히 좋아하는 노래와 함께라면 식사 시간이 훨씬 기분 좋고 여유로운 시간이 될 수 있답니다.

매운맛을 추가해 색다르게 즐기기

고공 비행 중에도 매운맛은 우리 입안에서 줄어들지 않는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루프트한자 연구에 따르면 짠맛, 단맛, 신맛 등은 하늘에서 감소하지만 매운맛만큼은 거의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니 밍숭맹숭한 기내식에 소금이나 설탕 대신 핫소스나 고추장을 곁들여 보세요. 이 간단한 매운맛 추가로 기내식이 더욱 살아나고 입안 가득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늘에서 더욱 맛있게 기내식을 즐기는 방법, 오늘 소개해드린 꿀팁을 활용해 보세요. 한층 새롭게 맛있는 기내식으로 여행을 시작하면 비행 시간이 더 즐거워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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