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노른자 버리면 오히려 영양 절반 날립니다. 이렇게 드세요

달걀 잘못 먹다 영양소 절반 놓칩니다

달걀을 드실 때 노른자를 빼고 흰자만 드시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노른자는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혈관에 나쁘다"는 얘기를 들은 적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게 요즘 기준으로 보면 꼭 맞는 말은 아닙니다.
오히려 노른자까지 먹어야 달걀의 진짜 영양을 제대로 챙길 수 있습니다.

첫째, 달걀 노른자에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는 건 사실입니다.
노른자 하나에는 약 180~200mg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데, 과거에는 이 때문에 심혈관 질환 위험이 높아진다고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들은 "식품 속 콜레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둘째, 오히려 노른자는 달걀의 핵심 영양소를 거의 다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A, D, E, K와 엽산, 콜린, 오메가-3, 철분, 셀레늄 등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들이 노른자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특히 콜린은 기억력, 뇌 건강, 간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노른자를 빼고 먹으면 이런 영양소 섭취가 크게 줄어듭니다.

셋째, 의사들도 이제는 "달걀을 하루 한두 개씩 섭취하는 것은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들에게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단, 이미 고지혈증이나 심혈관 질환 병력이 있으신 분들은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일반인은 과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넷째, 문제는 달걀 자체가 아니라 달걀을 어떻게 먹느냐입니다.
튀기거나 버터, 마가린에 굽는 조리법은 포화지방 섭취를 늘려 혈관 부담을 키울 수 있습니다.
삶거나 수란처럼 기름을 쓰지 않는 방식이 훨씬 건강합니다.

다섯째, 달걀을 드실 때는 신선도도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껍질에 금이 간 달걀이나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은 살모넬라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항상 완전히 익혀서 드시는 것이 가장 안전한 섭취법입니다.

결국 달걀은 흰자만 드시기보다는 노른자까지 함께 드시는 것이 훨씬 영양학적으로 알차고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과거의 잘못된 상식에 너무 묶일 필요 없이, 똑똑하게 섭취법만 지키면 달걀은 좋은 단백질 공급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