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나 신입답게” 드래곤포니, 불완전하지만 뜨거운 ‘POP UP’ [들어보고서]

안테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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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하지원 기자]

안테나 첫 밴드 그룹 드래곤포니가 청춘의 뜨거운 외침을 전한다.

드래곤포니는 9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EP 'POP UP'을 발매하고, 동명의 타이틀곡 'POP UP'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첫 EP 'POP UP'은 드래곤포니가 음악씬에 불쑥 나타나 새바람을 일으킨다는 포부를 담아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POP UP'은 평범한 삶에 섞이지 못하는 비주류 소년의 뜨거운 외침을 담았다.

"그래 소문이 다 맞아 어쩌겠어 그게 난 걸 어떻게든 되겠지 뭐이대로 다 사라지면 어때 하늘 위로 증발하면 어때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오늘의 노랠 부르자"

가사에는 사회가 정한 기준, 즉 곧게만 설계된 길은 가지 않겠다는 드래곤포니의 자전적인 메시지가 녹아있다.

곡은 인트로부터 아웃트로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악기들의 유쾌한 조화로 노래를 듣는 누구나 함께 뛰어놀고 싶게 한다.

뮤직비디오 속 드래곤포니는 빈티지한 무드 속에 청춘의 자유분방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

한편 드래곤포니는 안테나가 선보이는 보이 밴드로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얻었다.

드래곤포니는 앞서 데뷔 미션인 공식 SNS 팔로워 수 2만 명 돌파를 단숨에 달성하고, 관객 수 500명 모집을 1분 만에 전석 매진시켰다.

또 데뷔 전부터 다수의 공연을 통해 자작곡을 공개하며 실력을 입증해 온 데 이어 국내 유명 페스티벌 라인업에 연이어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드래곤포니는 멤버 전원이 메인 프로듀서로서 전곡의 작곡, 작사, 편곡 능력을 갖췄다. 데뷔 앨범부터 전 멤버가 곡 작업에 참여는 음악적 자신감이 눈길을 끈다.

드래곤포니 첫 EP에는 타이틀곡 'POP UP'을 포함해 '모스부호', '꼬리를 먹는 뱀', 'Traffic Jam(트래픽 잼)', 'Pity Punk(피티 펑크)'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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