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모습의 제네시스 GV80 '사막 에디션'…"퍼포먼스+럭셔리"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가 브랜드 파트너이자 전설적 레이싱 선수인 잭키 익스를 위해 특별 제작한 독창적인 오프로드 차량 'GV80 사막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에디션은 은색 스키드 플레이트를 포함한 튼튼하고 간결한 프론트 범퍼, 대형 올터레인 타이어, 전면 양쪽에 튀어나온 빨간색 견인고리 등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또한 노란색 안개등, 보닛 위의 포드 라이트, 루프탑 캐리어 시스템에 부착된 조명들은 오프로드 차량으로서 외관과 실용성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차량 루프 위 장비들은 사막 에디션 이름에 걸맞게 랠리에서 유용할 만한 것들로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GV80 중 상위 트림인 3.5L 트윈터보 V6 엔진일 가능성이 높다. 최고 출력은 380마력이다.
이 특별 에디션을 제공받은 잭키 익스는 엔진룸에 직접 그림을 추가해 차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잭키 익스는 벨기에 출신으로 F1, 24시간 내구 레이스 등 모터스포츠에서 20년 이상 활약하며 총 14회 우승을 차지한 레이싱계의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2월 그를 브랜드 공식 파트너로 선정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이 차량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벤트 행사에서 컨셉 모델로만 공개해 실제 '사막 에디션'이 출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제네시스·재키 익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