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에서 큰 소리' 부산발 진에어 회항…승객 1시간 20분 공포(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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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서 큰 소리가 나고 불꽃이 보여 1시간 20여분 만에 회항했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 39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이륙할 때 엔진 쪽에서 큰 소리가 났다.
지난 19일에는 베트남 나트랑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여객기는 기체결함으로 수화물을 두고 승객만 태우고 부산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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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출발·도착 진에어 항공편 일주일간 3차례 문제
![거제도 상공에서 연료 소모한 LJ371편 [플라이트레이더24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yonhap/20250225150403305ecqy.jpg)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진에어 항공기가 이륙 직후 엔진에서 큰 소리가 나고 불꽃이 보여 1시간 20여분 만에 회항했다.
25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 39분께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던 진에어 LJ371편 여객기가 이륙할 때 엔진 쪽에서 큰 소리가 났다.
해당 항공기를 목격한 한 공항 인근 주민은 112에 "이륙 후 불꽃이 보였다"며 신고했다.
진에어는 이륙 직후 "항공기 엔진 계통에는 이상은 없지만 혹시나 모를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회항한다"고 안내 방송을 했다.
회항을 결정한 항공기는 착륙 무게 제한으로 거제도 상공을 돌며 연료를 소모한 후 김해국제공항에 9시 56분께 착륙했다.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한 지 1시간 17분 만이다.
이륙 직후부터 불안함을 느낀 승객들은 1시간 넘게 공포에 떨어야 했다.
이 항공기에는 183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다.
승객들은 "이륙 당시 엔진 쪽에서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고 말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이륙 단계에서 엔진 쪽에서 소리가 감지됐는데 폭발음 정도까지는 아니었다"며 "계기 상으로는 이상 없으나 안전을 위해 회항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승객 중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해당 항공기에 대한 긴급 점검에 들어가는 한편 11시 30분께 다른 항공기를 투입해 재운항했다.
항공사는 기체결함이나 버드스트라이크(조류 충돌)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기체를 조사하고 있다.
최근에도 부산발과 부산행 진에어 항공편에 잇따라 문제가 생겨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19일에는 베트남 나트랑에서 출발해 김해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던 여객기는 기체결함으로 수화물을 두고 승객만 태우고 부산에 도착했다.
지난 24일에는 부산에서 출발해 필리핀 클락으로 향하려던 진에어 여객기가 정비 문제로 이륙하지 못했다. 해당 여객기는 커퓨타임(야간 이착류 제한 시간)에 걸려 출발이 10시간가량 지연됐다.
![진에어 항공기 [연합뉴스 자료사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25/yonhap/20250225150403536weqm.jpg)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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