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사직’ 뜻 밝힌 대전성모병원 인턴 21명 전원 복귀 [오늘 이슈]
박혜진 2024. 2. 16. 16:25
집단사직 뜻을 밝혔던 대전성모병원 인턴들이 다시 병원으로 복귀했습니다.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성모병원 소속 인턴 21명 전원이 병원에 사직 의사를 전한 뒤 오늘(16일) 오전 6시부터 무기한 결근하겠다고 밝혔으나 오전 10시 반 기준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의료 차질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일부 인턴들이 사직서를 냈지만 인턴 과정을 포기하겠다는 취지의 수련 포기서는 아니고 자체 양식으로 만든 사직서로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튜브를 통해 공개 사직 의사를 밝혔던 인턴도 지난 14일 병원 측에 수련 포기서가 아닌 퇴직원을 냈지만, 정상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오늘 오전 대전성모병원 인턴 근무 실태에 대해 실사를 벌여 응급의학과 등 진료 기록에 전공의들이 정상 접속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당초 이 병원 레지던트 48명도 다음 주부터 순차적으로 사직서를 내기로 뜻을 모았지만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서면서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대전성모병원 전공의 비율은 전체 의사 중 34.5%에 달합니다.
KBS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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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 기자 (roo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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