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잡지, 블랙핑크 로제 '인종차별'에 공식 사과 "불쾌하게 만들 의도 전혀 없었다"

장진리 기자 2025. 10. 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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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잡지사 엘르 UK가 그룹 블랙핑크 로제에게 인종차별을 자행했다는 의혹에 사과했다.

엘르 UK는 헤일리 비버, 조 크라비츠, 찰리 XCX, 로제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자른 사진을 공개했다.

팬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엘르 UK는 부랴부랴 로제의 독사진을 게재했지만 성난 팬심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결국 엘르 UK는 "블랙핑크의 로제는 사진 크기 조절을 위해 단체 사진에서 잘려나간 것"이라며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들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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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제. 출처| 엘르 UK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영국 잡지사 엘르 UK가 그룹 블랙핑크 로제에게 인종차별을 자행했다는 의혹에 사과했다.

엘르 UK는 "최근 파리 패션위크 게시물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2일(이하 현지시간) 사과문을 게재했다.

엘르 UK는 헤일리 비버, 조 크라비츠, 찰리 XCX, 로제가 함께 찍은 단체 사진에서 로제만 자른 사진을 공개했다. 찰리 XCX는 로제가 어두운 그림자 아래에 있는 사진을 올려 인종차별 의혹에 불을 지폈다.

현장 영상에서도 로제는 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네 사람은 1열에 나란히 앉아 생로랑 쇼를 관람했는데, 헤일리 비버, 조이 크라비츠, 찰리 XCX가 밝은 모습으로 내내 대화를 나누는 사이, 로제는 옆에서 침묵만 지키거나 땅을 바라보는 모습으로 팬들의 공분을 샀다.

팬들의 항의가 거세지자 엘르 UK는 부랴부랴 로제의 독사진을 게재했지만 성난 팬심을 잠재울 수는 없었다.

결국 엘르 UK는 "블랙핑크의 로제는 사진 크기 조절을 위해 단체 사진에서 잘려나간 것"이라며 "누군가를 불쾌하게 만들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다. 엘르 UK는 앞으로 저희의 콘텐츠가 깊이 존중하는 다양한 독자층을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강조했다.

▲ 헤일리 비버, 조 크라비츠, 찰리 XCX(왼쪽부터). 출처| 엘르 UK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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