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옵션? 돈 낭비다" 기아 쏘렌토, 프레스티지 트림도 충분한 이유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쏘렌토. 긴 출고 기간만큼이나 많은 차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쏘렌토 MQ4의 기본 트림, 프레스티지 트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선택을 받는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프레스티지 트림과 2.2 디젤, 2.5 터보 가솔린 모델을 간단히 비교해보자.
우선 복합 연비 기준으로 효율이 가장 앞서는 모델은 당연히 하이브리드다. 차량 가격도 1등인 만큼 다양한 측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있다. 기아는 4세대 신형 쏘렌토에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CO2, 즉 탄소배출에 따른 비용을 줄이기 위한 트림을 추가했다. 친환경 파워트레인 시장으로 디젤의 수요를 전환시키려는 목적도 포함된다.
준수한 힘 과시
디자인도 감각적
그리고 쏘렌토 프레스티지 모델이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비결에 대해 알아본다. 우선 기아 신형 쏘렌토에 적용되는 8단 습식 DCT는 열효율을 개선하고, 마찰 저감 기술을 적용하여 실용 영역 성능까지 개선했다. 이를 통해 최고 202마력과 45.5kg.m의 토크를 자랑하며, 5인승/18인치/2WD 기준 수동변속기 수준의 14.3km/L 연비를 보여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실연비가 18.0km/L에 이른다.
쏘렌토 MQ4 프레스티지의 전면부는 '타이거 노즈'를 적용해 진화한 모습을 과시하고, 타이거 노즈 라디에이터 그릴은 헤드램프와 하나로 연결되면서 통일감, 와이드함, 강렬한 인상을 한 번에 선사한다. 이에 더해 '크리스탈 플레이크' 디자인의 적용으로 입체적 조형미를 뽐내고, 측면부는 후드부터 리어 램프까지 하나의 선이 이어지면서 단단하고 풍만한 느낌을 준다.
디자인부터 기능까지
매력적인 실내 공간
실내디자인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외관에서 느낀 준수한 디자인은 실내로 이어지며, 기능적인 감성 콘셉트를 피력한다. 기능과 감성이 조화를 이룬 실내 공간이 직관성을 강화하면서 시각적인 즐거움도 만족시킨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AVN 등 직관성과 사용성 등을 강화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되는 2열 독립 시트도 눈길을 끈다. 쏘렌토의 기존 모델과 비교해 35mm 길어진 휠베이스, 10mm 늘어난 전장 등으로 실내 공간의 광활함을 더욱 강조한다. 이를 통해 대형 SUV에만 적용되었던 2열 독립 시트가 중형 SUV인 신형 쏘렌토에도 탑재될 수 있게 되었다. 더불어 3열 시트의 각도도 조절할 수 있는 등 운전자와 동승자의 편의성이 동급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운전자 안전도 책임진다
입맛대로 트림 골라잡기
든든한 SUV답게, 차량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하면 1차 충돌 이후 운전자가 미처 통제하지 못한 부분도 쏘렌토는 알아서 대처한다. 신형 쏘렌토는 자동으로 차량을 제동해 2차 사고를 방지하는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되었다. 이 외에도 앞좌석 센터 에어백, 무릎 에어백 등 총 8개의 에어백이 탑승자를 보호하며 패밀리카로서 손색이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다양한 편의 사양, 안전 사양이 최신 기술을 더해 탑재된 신형 4세대 쏘렌토의 가격은 얼마일까. 디젤 트렌디 3,070~3,100만 원, 디젤 프레스티지 3,360~3,390만 원, 디젤 노블레스 3,660~3,690만 원, 디젤 시그니처 3,950~3,980만 원 정도의 범위에서 트림별 가격이 확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하이브리드는 프레스티지 3,520~3,550만 원, 노블레스 3,800~3,830만 원, 시그니처 4,070~4,100만 원의 범위에서 가격이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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