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한미 외교장관 내달초 회담가진다…북핵·IRA 등 집중 논의
신진우 기자 2023. 1. 2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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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달 초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블링컨 장관이 다음달 5~6일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인 가운데 그에 앞서 한미 외교 수장이 만나는 것.
지난해 6월 박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 미국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을 땐 블링컨 장관이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누구든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에 도전하면 미국은 방어할 것. 우리는 함께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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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이 다음달 초 미국을 방문해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한미 외교장관 회담을 갖는다. 블링컨 장관이 다음달 5~6일 중국을 방문해 친강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할 예정인 가운데 그에 앞서 한미 외교 수장이 만나는 것. 한미 장관은 대중(對中) 관계 관련 논의는 물론, 북핵 문제·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현안들을 집중 협의할 전망이다.
26일 동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박 장관은 다음달 미국에서 블링컨 장관 등 조 바이든 행정부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 장관 회담에서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중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박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 미국에서 외교장관 회담을 가졌을 땐 블링컨 장관이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누구든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에 도전하면 미국은 방어할 것. 우리는 함께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같은 중국의 경제보복이 다시 일어나면 이번엔 미국이 나서서 막겠다는 의미로 풀이됐다. 다만 지난해 11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 이후 미중 간 갈등의 온도가 다소 낮아지는 기류도 있는 만큼 이번 한미 장관 회담에서 중국 관련 어떤 메시지가 나올 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미 장관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관련해 ‘단호한 대응’을 재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또 공급망 재편 등 경제안보 현안과 관련해 한미일 공조 강화 방안도 논의할 전망이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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