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 학폭논란 배우, 7개월 만에 입 뗐다
'학폭 논란' 김히어라, 7개월 만에 입장 밝힌 까닭은?
배우 김히어라가 지난해 불거진 학교폭력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히어라의 소속사 그램엔터테인먼트는 16일 입장문을 내고 "김히어라와 당사는 지난해 불거진 일련의 사안에 대해 당사자들과 만나 오랜 기억을 정리하며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각자의 삶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또 "이번 사안을 겪으면서 김히어라는 스스로를 더욱 엄격하게 되돌아보고 책임감 있는 사회인이 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보냈다"고도 덧붙였다.
김히어라 역시 소속사를 통해 "대중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무거운 마음으로 성실하게 인생을 다시금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히어라는 2022년 말과 지난해 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한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로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유명세를 얻은 직후인 지난해 9월 중학교 재학시절 학교폭력 의혹에 휘말렸다.
김히어라는 처음 관련 의혹에 사과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오해를 바로잡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그로부터 약 7개월의 시간이 지낸 시점에서 김히어라가 소속사를 통해 학폭 의혹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그 배경에도 궁금증이 일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연기 활동을 복귀하기 위한 과정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김히어라는 지난 9월 종영한 tvN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카운터 펀치'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춘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