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였다면..테슬라 자율주행 그대로 치고 갔다 [영상]

김민혁 기자 2022. 8. 15.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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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 Driving)' 시스템이 어린이 보행자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민간 단체인 '돈 프로젝트'는 최근 몇차례 테스트에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최신판이 평균 시속 25마일(40㎞)의 속도에서 멈춘 상태의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을 식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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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서울경제]

전기차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 Driving)’ 시스템이 어린이 보행자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한다는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민간 단체인 '돈 프로젝트'는 최근 몇차례 테스트에서 테슬라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최신판이 평균 시속 25마일(40㎞)의 속도에서 멈춘 상태의 어린이 크기의 마네킹을 식별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해당 테스트는 테슬라 모델3 차량을 대상으로 약 110m의 직선 주로에서 진행됐다.

돈 프로젝트 설립자인 댄 오도우드는 "매우 불안한 결과"라고 말했다. 그는 "10만명이 넘는 테슬라 운전자들이 공공 도로에서 자율주행을 사용하고 있다"며 "전국 지역사회에서 어린이들을 큰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단체는 테슬라가 횡단보도에서 어린이와 충돌하지 않는다는 점을 증명하기 전까지 자율주행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테슬라 자율주행과 관련해 보행자 사망을 포함한 사고가 잇따르자 작년 8월부터 83만대를 대상으로 광범위한 조사에 착수했으며, 올해 6월에는 조사 수위를 높이기도 했다.

또 미 캘리포니아 차량국(DMV)은 지난 5일 테슬라가 FSD 기술 관련 허위 광고를 했다며 주(州) 행정청문국에 고발하기도 했다. DMV는 테슬라의 오토파일럿과 풀 셀프 드라이빙(FSD)이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 보조 장치에 불과한데도 회사는 이 장치들이 자율주행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것처럼 과장 광고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고발장에서 "테슬라는 사실이 아니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을 발표하고 유포했다"며 "오토파일럿과 FSD 기능을 탑재한 테슬라 차는 자율주행차량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DMV는 이번 조치를 통해 테슬라에 허위광고 시정을 요구할 방침이다.

김민혁 기자 mineg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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