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열 신임 IOC 위원 "올림픽, 젊은 층이 열광하는 '재미있는 무대' 만들 것"

박지윤 기자 2026. 2. 1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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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에 선출된 김재열 회장이 당선 후 첫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은 올림픽을 더 재미있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 겸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이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NH 밀라노 콩그레스 센터에 마련된 '홈 오브 스케이팅'에서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탈리아 밀라노에 문을 연 국제빙상경기연맹 홍보관에서 신임 IOC 집행위원이 된 김재열 회장이 당선 뒤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났습니다.

김 위원은 먼저, 이번 당선이 한국 스포츠 외교가 거둔 결실임을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은 "많은 선배 원로가 노력했던 것들이 국제 스포츠 사회에서 증명됐기 때문에 당선될 수 있었다"며 "그만큼 저도 젊은 후배들이 국제 스포츠 행정에서 성장하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은 고 김운용 부위원장 이후 한국인으로는 20여 년 만에 IOC 최고 집행부에 입성한 인물입니다.

그가 내건 핵심 화두는 올림픽의 '변화'와 '재미'입니다.

빙상 종목 수장을 맡으며 쌓아온 경험을 IOC 개혁에 쏟아붓겠다는 구상입니다.

이에 따라 젊은 층이 열광할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겁니다.

그는 "IOC에도 ISU가 추진한 노하우를 마찬가지로 공유해, 올림픽 전체가 더욱 재미있어지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은 '영감과 도전'이라는 새 비전을 바탕으로, 동계올림픽이 더 재미있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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