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보다 좋은데?" 중고차 살 때 기아 스토닉을 추천하는 이유
기아 스토닉을 구매하게 된 이유는 동생이 직업군인으로 입대하면서 차가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고차로 구입해 6개월 정도 타고 있던 올 뉴 모닝 JA 모델을 주게 되었고, 다시 기아 스토닉을 구매하였습니다.
기아 스토닉을 선택한 이유는 첫차로 모닝이라는 경차를 타서 한 등급 위인 준중형 소형 차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침 스토닉 차량에 재고가 있었고, 가격적인 메리트가 커서 선택했습니다.
가솔린 1.0 터보 모델은 1.4 모델에서 110만 원을 추가를 해야 돼서 가성비 측면에서 좋지 않다고 생각했고, 또한 1.0 터보 모델에는 현대 기아의 악명 높은 7단 DCT 미션이 들어가기 때문에 유지 보수 측면에서 1.4 모델을 구매하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트렌디 트림을 선택한 것은 재고 차량을 선택한 것과 풀 옵션은 너무 비싸고, 옵션이 아예 없는 것은 타기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어서 중간 트림인 트렌디 트림을 선택했습니다.
스토닉과 동시에 구매를 고민했던 차량은 아반떼 CN 7과 올 뉴 K3 모델이었습니다. 그 차량을 포기한 이유는 차량 구입 예산을 초과해서입니다. 아반떼 CN 7 같은 경우에는 차량 가격이 2,600만 원이었고, 올 뉴 K3 같은 경우에는 원하는 옵션을 넣어 출고를 하면 2천만 원을 넘기는 상황으로 모두 준비된 예산을 초과해서 모두 포기했습니다.
기아 스토닉의 장점은 가격 대비 풍부한 옵션이 있습니다.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핸들 열선, 오토라이트 등은 기본이고,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같은 안전 옵션도 대거 들어가 있습니다. 오토 하이빔 옵션도 들어가 있어서 가격 대비 굉장히 풍부한 옵션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다른 장점은 무난한 디자인입니다. 아주 예쁘다 잘생겼다 그런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봤을 때 무난하고 오래 봐도 질리지 않는 그런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서 애정이 가는 차량입니다.
전면부 보시면 가운데 있는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불어서 좌우에는 날렵한 디자인의 LED 주관 지행 등과 프로젝션의 헤드 램프가 이 소형 SUV만의 날렵한 느낌을 보여 줍니다. 하단부에 있는 안정감 있는 좌우의 안개등과 범퍼 디자인의 포인트가 전면부의 디자인을 완성시켜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측면부 보시면 소형 SUV의 콤팩트한 차체 크기를 뽐내주고 있습니다. 이 차량의 휠은 17인치입니다. 차량 기본 디럭스 트림 가게 되면 15인치 휠이 들어가지만, 이 차량은 17인치 휠이 적용이 되어 있습니다.
후면부 보시게 되면 좌우의 균형과 있는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인상이 깊고, 그리고 하단부에 있는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의 포인트와 더불어서 우측 하단에 있는 싱글 팀 머플러가 후면부에 조금 더 세련미를 더해 줍니다.
이 차는 실외 디자인과 같이 실내 디자인도 무난합니다. 일반적으로 D컷 핸들 잘 안 넣어 주는데, 이 차는 기본 핸들에도 D컷 핸들 조금 더 스포티하게 넣어줬습니다. 3.5 인치 모노 TFT LCD 클러스터가 시인성 좋게 들어가 있고, 좌우에 균형감 있는 센터패시아의 디자인과 더불어서 전체적으로 굉장히 직관적인 버튼들도 인상 깊습니다.
또 다른 장점으로는 준수한 연비입니다. 연비 인증 위주로 주행을 하게 되면 리터당 약 10~11km/L 정도 나오고, 고속도로에서 100km 정도 크루즈를 걸고 항속 주행했을 때는 리터당 약 17~18km/L 정도 나옵니다.
평소 운전 스타일은 굉장히 느긋느긋하게 운전하는 편입니다. 이 차량 밟기가 굉장히 힘든 차량이기 때문에 저는 어쩔 수 없이 할배 운전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이 차량은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단일 모드로 주행하고 있습니다.
일반 공도랑 고속도로 항속 주행 운행 비율은 일반 공도 3 고속도로 7 정도입니다. 이렇게 주행했을 때 복합 평균 연비가 약 14~15km/L 정도 나옵니다. 주유를 가득하고 나면 총 주행 가능 거리는 650km 정도 나옵니다.
이 차량은 운전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무래 차량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유턴을 한다거나 주차를 할 때도 굉장히 편한 편입니다. 초보 운전자분들이나 여성분들, 사회 초년생 분들께서 운전하셔도 부담이 없을 만큼 굉장히 운전하기 편한 차량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 차량의 마지막 장점으로는 신차로의 가성비입니다. 요즘 경차를 풀 옵션으로 구매하면 2천만 원인 시대에 살고 있다 보니까, 이 소형 SUV를 신차로 1,700만 원 정도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은 굉장히 가성비 있는 차량이 아닌가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차량이 판매량 저조로 인해 2020년에 단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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