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직전, 드론에 막대기 던진 신와르 [지금뉴스]

박대기 2024. 10. 18.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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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의 최고 정치지도자 야히야 신와르의 사망 직전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18일 SNS 계정에 "야히아 신와르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무보정 영상"이라며 48초 길이의 드론 촬영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는 드론이 폭격으로 폐허가 된 건물의 2층 창문으로 들어가고 부서진 가구와 먼지들이 가득한 실내를 비춥니다.

이어 한쪽에 놓인 안락의자에 머리와 얼굴을 천으로 가린 채 먼지를 뒤집어쓴 사람이 앉아있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스라엘군은 이 사람이 신와르라고 영상에 적었습니다.

이 인물은 구부정한 자세로 앉아 있다 드론을 발견한 뒤 손에 들고 있던 막대기처럼 보이는 긴 물건을 드론 쪽으로 던지면서 영상은 끝납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영상 속의 신와르가 움직이지 않고 드론을 향해 물건을 던진다며 그가 상처를 입은 것처럼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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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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