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벤제마 이어 '또 월클 합류'...캉테, 알 이티하드 이적→등번호 7번+계약 기간 4년+연봉 35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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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의 알 이티하드행이 확정됐다.
알 이티하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캉테 영입을 발표했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를 설득하기 위해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에 이어 캉테까지 영입하면서 프랑스 출신 월드클래스 선수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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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은골로 캉테의 알 이티하드행이 확정됐다.
알 이티하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캉테 영입을 발표했다. 현재 알려진 바에 따르면 캉테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이며, 연봉은 2,500만 유로(약 352억 원)로알려졌다. 등번호는 7번이다.
캉테는 지난 2015년 프랑스 캉을 떠나 레스터 시티로 이적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발을 들인 그는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냈고, 레스터가 2015-16시즌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동화 같은 시즌을 뒤로 하고 캉테는 레스터 입단 1년 만에 첼시로 향했다.
첼시에서도 캉테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첫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꿰찬 캉테는 매 시즌 리그 20경기 이상 꾸준하게 출전하고 있다. 캉테는 올여름 첼시와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당초 재계약 가능성이 높았지만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부임과 맞물려 대대적인 팀 리빌딩 속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실제로 메이슨 마운트, 마테오 코바시치 등 다른 중원 자원들은 각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되고 있다. 캉테는 현재 32살로 선수 생활 황혼기에 접어들었다. 이런 가운데 유럽이 아닌 사우디와 연결됐다.


바로 알 이티하드다. 알 이티하드는 최근 '대어'를 영입했다. 바로 카림 벤제마다. 벤제마는 2009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기 시작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난 뒤에도 굳건하게 최전방을 책임지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결국 벤제마는 2022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벤제마는 올 시즌에도 레알의 핵심 스트라이커였다. 스페인 라리가 19골로 팀 내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올여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미래를 고심했고, 결국 알 이티하드로 이적하게 됐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를 설득하기 위해 무려 1억 유로(약 1,400억 원)의 연봉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 이티하드는 벤제마에 이어 캉테까지 영입하면서 프랑스 출신 월드클래스 선수를 2명이나 보유하게 됐다. 한편,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 영입설이 있었던 팀이다. 그러나 손흥민은 이를 직접 일축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엘살바도르전이 끝난 뒤 "예전에 (기)성용 형이 한국 주장은 중국에 가지 않는다고 하지 않았느냐. 지금 내게 돈은 중요하지 않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리그에서 뛰는 자부심이 중요하다. 소속팀으로 돌아가 잘 준비하겠다"고 말하며 사우디 이적설을 반박했다.


사진=알 이티하드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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