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공사장 옹벽 무너져 근로자 매몰…3명 심정지·의식불명(종합)

유의주 2023. 3. 16. 16: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 천안의 한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된 뒤 구조됐으나 심정지 또는 의식불명 상태다.

16일 오후 2시 47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현장에서 배수로 공사 중 옹벽 보강토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렸다.

매몰된 근로자 3명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으나 2명은 심정지, 1명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고 현장 모습 [천안서북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공사현장에서 옹벽이 무너지면서 근로자 3명이 매몰된 뒤 구조됐으나 심정지 또는 의식불명 상태다.

16일 오후 2시 47분께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반도체 조립공장 신축현장에서 배수로 공사 중 옹벽 보강토가 붕괴하면서 근로자 3명이 흙더미에 깔렸다.

매몰된 근로자 3명은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곧바로 구조됐으나 2명은 심정지, 1명은 의식불명 상태에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부상자는 70대 1명, 60대 2명이며, 추가로 매몰된 근로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함께 작업한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공단도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yej@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