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북한 무인기 대응 책임, 신중히 검토해 조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대응 과정에서의 군의 책임 소재는 신중히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의 북한 무인기 대응 현안보고에서 책임자 처벌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검열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대응 과정에서의 군의 책임 소재는 신중히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의 북한 무인기 대응 현안보고에서 책임자 처벌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검열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합참이 전비태세 검열 결과와 함께 국방부에 문책에 관해 보고했다며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북한 무인기 대응과 관련해 "탐지·추적한 부분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진전된 측면이 있지만, 여러 가지 차원에서 문제점으로 확인된 것이 있다"며 "앞으로 대비태세에 완성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합동참모본부의 국회 보고에는 군의 대응 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이 지적됐지만 징계 등 문책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민주당 설훈 의원은 "이 상황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안 지고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8961_36119.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관심→주의'
- 군 "북한 무인기, 초기엔 긴급상황으로 판단 안 해‥신속 전파 늦어"
- 외교2차관, 윤 대통령 UAE발언에 "이란과 필요하다면 더 소통"
- "자세 낮추고 숨 참고" 불난 학원 초등학생의 활약
- 재벌 3세 등 '대마' 20명 적발‥3명 해외 도주
- "고위험 성범죄자 학교 근처 못 산다"‥'한국형 제시카법' 도입
- "계약하면 3천만 원"‥미분양을 막아라
- "에너지 바우처 2배 확대"‥"지원 폭 넓혀야"
- 수도권 등 중부지방 장맛비‥충남 최고 100mm 폭우
- 15번째 거부권 만지작‥시한은 채상병 순직 1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