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겸 합참의장 "북한 무인기 대응 책임, 신중히 검토해 조치"

홍의표 euypyo@mbc.co.kr 2023. 1. 2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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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대응 과정에서의 군의 책임 소재는 신중히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의 북한 무인기 대응 현안보고에서 책임자 처벌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검열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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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의장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지난달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 사건과 관련해, 대응 과정에서의 군의 책임 소재는 신중히 검토해 조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의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의 북한 무인기 대응 현안보고에서 책임자 처벌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이같이 말하며 "검열 결과에 따라 신중하게 검토해서 필요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합참이 전비태세 검열 결과와 함께 국방부에 문책에 관해 보고했다며 "좀 더 신중하게 판단해서 결론을 내리려고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장관은 북한 무인기 대응과 관련해 "탐지·추적한 부분은 과거와 비교했을 때 진전된 측면이 있지만, 여러 가지 차원에서 문제점으로 확인된 것이 있다"며 "앞으로 대비태세에 완성도를 높여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늘 합동참모본부의 국회 보고에는 군의 대응 과정에서의 미흡한 부분이 지적됐지만 징계 등 문책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는데, 민주당 설훈 의원은 "이 상황에 대해 아무런 책임을 안 지고 있다"고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홍의표 기자(euypy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448961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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