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박지성과 뛰었던 '탐욕왕' 타랍, UAE 알 나스르 이적

정지훈 기자 2022. 9.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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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아델 타랍이 아랍에미리트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타랍의 활약은 준수했지만 무리한 개인플레이로 '탐욕왕'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2012-13시즌 박지성과 함께 QPR에서 뛰었지만 최악의 성적을 남기며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알 나스르는 공식 채널을 통해 타랍의 영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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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과거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박지성과 한솥밥을 먹었던 아델 타랍이 아랍에미리트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타랍은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모로코 출신의 타랍은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다. 벤피카 유스를 거쳐 RC 랑스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많은 기대를 받았다.


하지만 런던 생활은 순탄하지 않았다. 이적 첫해 리그 2경기 출전에 그친 그는 2009년부터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QPR에서 2시즌을 소화하며 나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토트넘에서는 여전히 자리를 잡지 못해 2010-11시즌을 앞두고 QPR로 완전 이적했다. 타랍의 활약은 준수했지만 무리한 개인플레이로 ‘탐욕왕’이라는 별명이 붙었고, 2012-13시즌 박지성과 함께 QPR에서 뛰었지만 최악의 성적을 남기며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에 타랍은 풀럼으로 임대를 떠났다. 이후 AC밀란, 제노아를 거쳐 벤피카에 정착했고 통산 129경기에 출전하는 등 '로테이션' 자원으로 오랫동안 활약했다. 하지만 활약은 그다지 좋지 않았고 올여름 벤피카와 이별을 결정했다.


차기 행선지는 아시아였다. 알 나스르는 공식 채널을 통해 타랍의 영입을 발표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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