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배치 美스트라이커여단 장갑차 등 한국 도착

김호준 2024. 10. 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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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순환 배치되는 미 육군 제1스트라이커(고스트) 여단이 운용할 차륜형 장갑차(스트라이커) 등 일부 장비가 지난달 29일 광양항에 도착했다고 주한 미8군사령부가 2일 밝혔다.

주한 미2사단 예하로 배치될 제1스트라이커 여단은 기존 제3기병연대를 대체하는 전력이다.

찰스 롬바르도 2사단장(육군 소장)은 "대한민국에 주둔하게 될 고스트 여단을 환영한다"며 "이들은 (한미) 연합사단의 상호운용성을 증대시키고, 대한민국 파트너들과의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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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스트라이커 장갑차 (서울=연합뉴스) 육군 제6보병사단 초산여단이 지난 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강원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에서 '한·미·UAE' 연합 KCTC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여단 연합전투단의 미 스트라이커 장갑차가 도시지역으로 진입하는 모습. 2024.7.18 [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한국에 순환 배치되는 미 육군 제1스트라이커(고스트) 여단이 운용할 차륜형 장갑차(스트라이커) 등 일부 장비가 지난달 29일 광양항에 도착했다고 주한 미8군사령부가 2일 밝혔다.

주한 미2사단 예하로 배치될 제1스트라이커 여단은 기존 제3기병연대를 대체하는 전력이다.

찰스 롬바르도 2사단장(육군 소장)은 "대한민국에 주둔하게 될 고스트 여단을 환영한다"며 "이들은 (한미) 연합사단의 상호운용성을 증대시키고, 대한민국 파트너들과의 동맹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스트라이커 여단 전투팀은 기동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며, 차량화 보병을 중심으로 조직된 원정형 합동군으로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8군은 "미 태평양 육군은 정기적으로 대한민국에 순환 배치된 전력을 계획하고 배치하고 있다"며 "이러한 배치는 대한민국에 대한 미국의 전략적 공약, 지역 파트너와 미국 사이의 안보 의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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