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밤에 공항 주차장 배회한 그놈, 문 안 잠긴 차량만 골라 털었다

충북CBS 최범규 기자 2024. 9. 5. 17: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심야시간에 청주국제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가 덜미를 잡혔다.

피의자는 출국 시간에 쫓겨 차량 문이 잠겼는지를 잘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공항 주차장을 범행 장소로 삼았다.

A씨는 출국시간에 쫓긴 공항 이용객들이 차량 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 제공


심야시간에 청주국제공항 주차장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금품을 훔친 30대가 덜미를 잡혔다.

피의자는 출국 시간에 쫓겨 차량 문이 잠겼는지를 잘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려 공항 주차장을 범행 장소로 삼았다.

개항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이용객이 1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호황을 누리고 있는 청주공항.

비행기 운행이 뜸해진 새벽 시간, 빼곡하게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한 청년이 끊임없이 기웃거렸다.

그리고는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더니 잠시 물건을 챙겨 유유히 사라졌다.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만 골라 절도행각을 벌인 A(36)씨였다.

지난달 22일부터 일주일 동안 A씨가 청주공항 주차장에서 벌인 절도만 무려 40여건으로, 피해 금액은 400만 원에 달했다.

A씨는 출국시간에 쫓긴 공항 이용객들이 차량 문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는다는 점을 노렸다.

넓은 주차장을 가득 채운 차량들은 적은 동선으로 많은 범행을 저지를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기도 했다.

하지만 꼬리는 금세 밟혔다.

신고를 받고 잠복 수사에 나선 경찰은 다시 공항에 나타난 A씨를 몰래 추적해 충남 천안의 한 막다른 골목길에서 붙잡았다.

A씨는 동종 전과로 실형을 선고받고 2022년 1월 출소한 뒤 누범 기간에 같은 범행을 저지르다 덜미를 잡혔다.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주청원경찰서는 A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하고, 여죄를 수사한 뒤 조만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공항 이용객들은 주차할 때 반드시 문이 잠겼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며 "차량 안에 현금이나 귀중품을 보관하면 범죄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를 바란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충북CBS 최범규 기자 calguksu@naver.com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