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유명 튜닝 업체 담드(Damd)가 혼다의 소형 SUV 'WR-V'를 레트로 감성의 지프처럼 변신시켜 화제다. 오는 도쿄오토살롱에서 공개될 예정인 이 특별 모델은 '리버브(Reverb)'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담드는 일본 국산차를 미국이나 유럽 차량처럼 변신시키는 스타일링 키트로 유명하다. 이번에 공개한 WR-V용 키트는 직사각형 후드 커버, 새로운 펜더, 투박한 전면 범퍼를 적용했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은 지프 고유의 디자인을 연상케 하지만, 지프의 상징인 7개 수직 슬롯 대신 6개를 적용해 미묘한 차별화를 뒀다.

박스형 헤드라이트와 세련된 사이드 데칼로 완성된 외관에는 BF굿리치 타이어를 장착한 스틸 휠을 더해 오프로드 감성을 살렸다. 하지만 파워트레인은 기존 일본 국내 사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1.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무단변속기(CVT) 조합으로 최고출력 121마력을 발휘하며, 사륜구동 옵션은 제공되지 않는다.



담드 관계자는 "도쿄오토살롱 공개 후 예약 주문을 받을 예정"이라며 "고객 차량에 직접 키트를 장착해주는 것은 물론, DIY 패키지로 전 세계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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