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필터, 이렇게 청소하면 곰팡이 천국됩니다" 한국인 90%가 모르는 확실한 청소법

출처: envato

여름이 다가오면 에어컨 필터를 떼어내 물로만 씻고 다시 끼우는 분들이 많습니다.

물로 씻으면 먼지가 제거되니 깨끗해졌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사실 이 방법은 필터에 남은 습기로 인해 오히려 곰팡이를 키우는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출처: envato

에어컨 필터는 미세한 그물망 구조로 되어 있어 물로만 씻으면 섬유 사이사이에 수분이 깊게 남는데, 이 상태로 바로 끼워서 가동하면 내부의 어두운 환경과 남은 습기가 결합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조건이 만들어집니다.

실제로 필터에서 나는 냄새의 상당수는 먼지가 아니라 이렇게 남은 습기에서 자란 곰팡이 포자가 원인입니다.

출처: envato

에어컨을 틀었는데 시원하긴 한데 묘하게 곰팡이 냄새가 났던 경험, 다들 있으실 텐데요.

이게 바로 그 이유였던 겁니다.

출처: envato

제대로 청소하려면 물로 씻은 뒤 마른 수건으로 한 번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그늘에서 완전히 말려야 하는데, 직사광선에 말리면 필터의 플라스틱 부분이 변형될 수 있으므로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최소 2시간 이상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곰팡이가 이미 생긴 필터라면 물에 식초를 한 스푼 정도 섞어 헹궈주면 산성 성분이 곰팡이균을 일부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필터 청소 주기는 2주에 한 번 정도가 적당한데 사용 빈도가 높은 여름철에는 이보다 더 자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출처: envato

필터를 다 말린 뒤에는 에어컨 본체 내부도 가끔 환기시켜 습기가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 곰팡이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이렇게 건조 과정 하나만 제대로 챙겨도 곰팡이 없이 깨끗한 바람을 쐬며 여름을 보내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육아살림연구소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