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는 작품마다 '치킨' 등장하더니 결국 이뤄낸 배우
찍는 작품마다 극중 캐릭터가 치킨과 관련이 있어 일명 '치킨 유니버스' 창조자로도 등극했던 배우 류승룡은 과거 한 치킨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치킨을 넘어 '닭강정 유니버스'까지 넘보고 있다는 소식. 그가 본격 닭강정을 다룬 작품은 넷플릭스 신작 시리즈 '닭강정'이다.
류승룡과 안재홍이 버무린 독특한 '닭강정'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닭강정'은 의문의 기계에 빨려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김유정)을 되돌리기 위한 아빠 선만(류승룡)과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안재홍)의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전체 총 12부작으로 구성됐다.
닭강정을 들고 아빠를 만나러 온 민아는 피로 회복용인 줄 알고 들어간 기계에서 닭강정으로 변해버린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현실을 맞닥뜨린 선만과 백중은 민아를 되돌리기 위해 기계에 얽힌 수수께끼를 푸는 여정에 함께 나선다.
과연 민아를 끔찍히 사랑하는 두 남자는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를 다시 사람으로 되돌릴 수 있을까.
배우 류승룡이 '딸바보' 선만 역을 실감나게 표현하며 몰입감을 더한다. 여기에 안재홍은 사장님의 딸 민아를 짝사랑하는 백중 역을 맡아 또 한 번 코믹한 캐릭터를 완성한다.
'닭강정'은 '사람이 닭강정이 된다'는 기상천외한 소재와 참신한 스토리로 사랑을 받은 동명 웹툰이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독특한 웃음관을 선보여온 이병헌 감독과 만나 새롭게 탄생한 작품이다.
감독: 이병헌 / 출연: 류승룡, 안재홍 외 / 제공: 넷플릭스 / 편성: 12부작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공개: 3월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