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주에게 용돈을 줄 때마다 이 돈이 손주에게 정말 도움이 될까 생각해 보신 적 있으시죠? 같은 돈을 주더라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손주의 돈 습관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부자로 자란 사람들 중에는 어린 시절 할머니 할아버지에게서 돈에 대한 태도를 배웠다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부모는 부모보다 여유 있게 손주와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손주를 부자로 만드는 조부모의 습관 3가지를 하나씩 알려드립니다.

1. 용돈을 줄 때 저금통도 함께 주기
용돈만 주면 손주는 바로 써 버리지만 저금통을 함께 주면 모으는 즐거움을 배웁니다. 어릴 때 저축을 경험한 아이가 커서도 돈을 모으는 습관을 갖기 쉽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동전이 쌓이는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아이는 돈의 가치를 느낍니다. 다음 용돈은 저금통과 함께 주고 "다 모으면 같이 은행에 가자"고 약속해 보세요.

2. 물건값 이야기를 자주 들려주기
시장에 함께 가서 "이 사과는 얼마일까?" 하고 물어보는 것만으로도 손주는 돈 감각을 익힙니다. 물건마다 값이 있고 돈은 한정되어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머니IQ가 쑥쑥 자라는 경제 놀이』라는 책 제목처럼, 일상의 놀이가 최고의 경제 교육이 됩니다. 손주와 장을 볼 때 정해진 돈 안에서 간식을 고르게 해 보세요.

3. 할머니 할아버지의 절약 이야기 들려주기
"할머니는 어릴 때 이렇게 아껴서 집을 샀단다" 같은 이야기는 손주에게 오래 기억됩니다. 책에서 배우는 경제보다 가족의 실제 경험이 더 깊이 마음에 남기 때문입니다. 아껴 쓰고 모은 이야기 속에서 손주는 돈을 대하는 태도를 배웁니다. 손주와 마주 앉았을 때 젊은 시절 돈을 모았던 이야기를 하나 들려주세요.
그럼 손주에게 어떻게 돈을 가르칠까요?
손주에게 돈을 많이 물려주는 것보다 돈을 다루는 습관을 물려주는 것이 훨씬 오래가는 선물입니다. 저금통과 물건값 이야기, 할머니 할아버지의 경험담이면 충분한 경제 교육이 됩니다. 세 가지를 다 하려 하지 말고 오늘은 손주에게 저금통 하나만 선물해 보세요. 그 저금통이 손주의 첫 통장이 됩니다.
오늘 건넨 작은 저금통 하나가, 훗날 손주의 든든한 통장이 됩니다.
출처 : '머니IQ가 쑥쑥 자라는 경제 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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