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윤설미, 수익 이 정도…"원하는 차→시母 용돈 가능" ('알토란') [종합]



[TV리포트=남금주 기자] 탈북 방송인 윤설미가 현재 수익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MBN '알토란'에는 이상민, 이연복, 차유나, 데니안과 게스트 탈북 방송인 윤설미, 강순의 명인이 출연했다.
이날 탈북 방송인 윤설미가 등장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윤설미는 "구독자는 47만 명 넘었다"라며 "수익은 우리 신랑 언제든 원하는 차를 사줄 수 있고, 매달 시어머니 용돈을 드릴 수 있다. 애 셋 키우는 데 문제없이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과거 윤설미와 방송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인연이 있는 데니안은 "설미 씨가 아코디언 연주자인데, 그냥 연주자가 아니다. 북한에서 1등 연주자였다"라고 제보했다.



이에 윤설미는 "전 7살부터 프로 연주자로 활동했다. 계급이 높지 않으면 들어갈 수 없어서 재능과 계급이 동반되어야 하는 곳이었다"라며 아무나 갈 수 없는 북한 예술학교 금성학원 출신이자 리설주와 동문이었다고 전했다.
이상민이 "한글과 함께 김치를 배웠다던데"라고 묻자, 윤설미는 "반찬이 없어서 그때그때 담근 김치 없으면 못 산다. 1년에 김치 1톤씩 먹고 살아야 하니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그런 가운데 윤설미의 집이 공개됐다. 3번의 탈북 끝에 남편을 만났고, 딸들을 출산했다고. 윤설미는 "아들 하나 낳고 싶었는데"라고 했지만, 데니안은 "아들 필요 없다. 딸이 최고"라고 말해주었다.



윤설미가 공개한 냉장고엔 반찬이 없었다. 먹을 때마다 재료들로 즉석에서 요리한다고. 고추장, 된장도 직접 담가 먹는다고. 윤설미는 명태식해를 선보이며 "북한에서 당 간부만 먹는 거다. 명태는 너무 귀한 거다"라며 "우리 아버지는 당 간부라 잘 살았다. 아버지가 부정부패의 달인이었다"라고 털어놓기도.
윤설미는 탈북 후 첫 끼가 국정원에서 먹은 밥이라고 고백했다. 윤설미는 "한국 사람들은 상상도 못한다. 간첩이 아니면 국정원에서 밥 먹을 일이 없지 않냐"라며 "(처음엔 모르니까) 고문당할까 봐 무서웠다. 난 나라를 배신한 게 나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밥 먹으러 가니까 배신자가 500명이 줄 서 있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당시 메뉴는 소시지로, 윤설미는 "백두산처럼 소시지가 쌓여있는데, 탈북민들이 소시지를 막 담더라. 근데 저렇게 푸면 내 소시지가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그만 푸라고 소리를 질렀다. 국정원 직원이 달려와서 또 있다고 말해주었다. 지금 생각하면 (소리 지른 게)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남금주 기자 / 사진=MBN '알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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