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평양 상공 무인기, 북한이 밝혀야 할 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대한민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우리 군은 이와 관련해 별도로 조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10월에 일어났던 군사적 상황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북한이 주장했다고 해서 거기에 대해 추가로 뭔가 조사할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고도 했는데, 다만 '10월에 일어났던 군사적 상황들에 대한 정보'가 북한이 주장하는 무인기 침투 정황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대한민국 무인기'가 평양 상공에 침투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우리 군은 이와 관련해 별도로 조사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오늘(17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해당 무인기를 민간이 보냈을 가능성 등을 군이 조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조사하지 않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이 실장은 "평양 상공에 나타난 무인기를 왜 합참이 조사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그것은 북한이 밝혀야 할 일이라고 본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군은 10월에 일어났던 군사적 상황들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고, 북한이 주장했다고 해서 거기에 대해 추가로 뭔가 조사할 필요성은 없다고 본다"고도 했는데, 다만 '10월에 일어났던 군사적 상황들에 대한 정보'가 북한이 주장하는 무인기 침투 정황을 뜻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우리 군이 무인기를 보냈는지 여부도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윤혜주 디지털뉴스 기자/heyjude@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도이치 의혹' 김여사 무혐의…″시세조종 증거 불충분″
- 이재명, 한동훈에 재보선 결과 축하 인사
- ‘성범죄 피소’로 NCT서 퇴출된 태일, SM도 손절
- 트럼프 ″나는 시험관시술의 아버지″…해리스 ″기괴″ [AI뉴스피드]
- 이승기·이수근 소속사 매니저, 연예인 번호 넘기고 불법대출
- 무릎 끓은 진, 제이홉은 ″충성″...만기전역 현장 '화제'
- ″군인에 안긴 미모의 여성″…우크라 모병광고 '논란'
- 해변에 몰려온 '검은 공'…시드니 해변들 폐쇄
- 머스크, 트럼프에 1천억원 기부...선거판 흔드나
- 대통령실, '2대 2' 재보선에 ″부족한 부분 국민 뜻 받들어 바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