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한국도로공사, 27일 3위 페퍼저축은행과 설욕전

박준우 기자 2025. 11. 26.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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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가 27일 김천 홈에서 페퍼저축은행과 설욕전에 나선다.

도로공사는 지난 10월21일 1라운드 광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페퍼저축은행에 졌다.

아직 2라운드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 기록비교로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게 다소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시즌평균 기록을 비교해 보면 득점과 공격, 블로킹 등에서는 도로공사가 앞서 있지만, 시간차공격과 속공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다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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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첫 경기서 유일하게 당한 1패 상대… 이후 파죽의 9연승
득점 후 기뻐하는 한국도로공사 선수들.

한국도로공사가 27일 김천 홈에서 페퍼저축은행과 설욕전에 나선다. 두 팀은 1라운드에서 만나 도로공사가 첫 경기에서 진 적이 있다. 그게 도로공사의 유일한 1패다. 도로공사는 26일 기준 9승1패, 승점 25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현대건설(5승5패, 승점 17점)보다 승점이 8점이나 앞서 있다. 그 뒤를 페퍼저축은행(6승3패, 16점), GS칼텍스(4승5패, 13점)이 추격하고 있다.

프로배구는 승점 계산법이 여타 종목과는 좀 다른 게 특이하다. 프로축구나 프로농구 승점 계산법으로는 2위 현대건설과 3위 페퍼저축은행은 순위가 바뀐다. 승수가 페퍼저축은행이 1승 더 많아서다. 그런데 프로배구에서는 승점이 세트스코어에 따라 차등 부여된다. 세트스코어 3-0, 3-1의 경우 승리팀은 3점, 패배팀은 0점이다. 그러나 세트스코어 3-2의 경우에는 승리팀 2점, 패배팀 1점으로 나눠 가진다. 이런 계산법 때문에 6승의 페퍼저축은행이 5승의 현대건설에 순위가 밀린 것이다.

스파이크하는 한국도로공사의 모마.

도로공사는 지난 10월21일 1라운드 광주 원정경기에서 2-3으로 페퍼저축은행에 졌다. 당시 도로공사는 1, 3세트를 내주고 2,4세트 이겨, 2-2세트 상황에서 맞은 최종 5세트에서 13-15 두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이 경기에서 도로공사는 모마와 강소휘가 공격을 주도했으며, 페퍼저축은행은 박은서 이한비 박정아 등 국내파 3인이 공격을 분담했다. 비록 경기에서는 졌지만 도로공사는 공격성공률은 40.96%대38.51%로 앞섰다. 두 팀은 상대전적에서는 17승7패로 도로공사가 앞서 있다.

아직 2라운드도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단순 기록비교로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게 다소 이른 감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시즌평균 기록을 비교해 보면 득점과 공격, 블로킹 등에서는 도로공사가 앞서 있지만, 시간차공격과 속공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다소 앞선다. 특히 범실이 페퍼저축은행이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지난 1라운드 경기 때도 페퍼저축은행은 도로공사보다 7개나 많은 범실이 나왔다. 공격 성공률에서 여자부 전체 1위와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조이(페퍼저축은행)와 모마(도로공사)의 대결도 흥미롭다. 특히 모마는 득점에서도 2위에 올라와 있어 타격력 높은 공격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수비에서는 문정원(도로공사)과 한다혜(페퍼저축은행)의 비중이 양 팀에서 높다.

박준우 기자 pjw@idaeg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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