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0.53%
S&P 500 ▲0.32%
나스닥 종합주가지수 ▲0.26%
오늘의 증시
미국 증권시장이 1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하면서 나스닥 지수는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이날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오르기는 했지만, 장중에는 롤러코스터를 탄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강세로 출발했지만, 장중 연방준비제도(Fed)의 의장 인사와 관련한 소식이 나왔고 이에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해임 계획을 부인하면서 시장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고, 장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한편, 출렁인 건 주식시장만이 아닌데요. 채권시장도 불안정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하는 정도였지만, 만기가 길어질수록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가령 30년물 국채수익률은 장중 상승했지만 장 마감 무렵 하락 전환했어요. 반대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증시 포인트: 파월 노리는 트럼프, 그 속마음은?
시장에서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이끄는 파월 의장을 조만간 교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행법상 통화정책 결정을 이유로 해임할 수 없기 때문에 연준의 건물 보수 비용을 문제 삼아 해임할 거라는 예상입니다. 실제 공화당의 애나 폴리나 루나 하원의원은 소셜미디어에 "매우 진지한 소식통으로부터 파월 의장이 해임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99% 확신한다"고 말해 이러한 예측에 신빙성을 더하기도 했죠.
이날 시장이 요동친 것도 이 때문이었습니다. 주요 매체는 백악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공화당 하원의원들에게 해임에 관한 의견을 물었고 이들이 찬성을 표했다고 보도했어요. 물론 트럼프는 이에 관해 묻는 기자 질문에 "그럴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부인하기는 했지만요.
그러나 우려는 해소되지 않았습니다. 월스트리트에서도 걱정스러운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마이클 페롤리 JP모간 체이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독립성이 약화되면 관세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에 더해 기대 인플레이션 전망도 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파월 의장 해임 위협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마존, 탄소 배출량 다시 늘었다 💨
아마존의 탄소 배출량이 2024년, 3년 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어요. 전년 대비 6% 증가한 6825만 톤의 배출량을 기록했는데요. 가장 큰 원인으로는 AI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하기 위한 데이터센터 건설 붐이 지목됐습니다.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할 뿐만 아니라, 건설에 쓰이는 콘크리트와 강철 생산에도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픽셀 10은 TSMC와 함께 🤝
구글이 오는 8월 20일, AI 기술로 구동되는 픽셀 10 시리즈와 픽셀 워치 4를 공개할 예정이에요. 이번 신제품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핵심 칩인 '텐서 G5'의 제조사를 기존 삼성에서 TSMC로 변경할 것이라는 점인데요. 이는 수년간 이어져 온 삼성과의 칩 제조 파트너십에 큰 변화가 생겼음을 의미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사이버트럭의 굴욕? 🛻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판매량이 급감했어요. 올해 2분기 판매량이 4306대에 그치면서, 경쟁 모델인 GMC 허머 EV(4508대)에 추월당하고 말았습니다. 작년 3분기 1만 7000대에 육박했던 판매량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하락세인데요. 일론 머스크가 “사이버트럭으로 우리의 무덤을 스스로 팠다”고 말했던 것이 현실이 되는 모양새입니다.
앤스로픽의 폭발적인 성장세 🚀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의 연간 환산 매출이 올해 상반기에만 4배 증가해 40억 달러를 넘어섰어요. 이러한 성장에 힘입어, 투자자들은 불과 4개월 전 580억 달러였던 앤스로픽의 기업가치를 1000억 달러 이상으로 평가하며 투자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코딩 어시스턴트인 '클로드 코드'가 빠른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돼요.


파운드리(Foundry)
파운드리는 반도체 업계의 '전문 생산 공장' 기업을 일컫는 용어입니다. 애플이나 엔비디아처럼 반도체 '설계'는 하지만, 직접 만들 공장이 없는 회사(팹리스)들이 있는데요. 이 회사들로부터 설계도를 받아 반도체를 대신 생산해 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대표적인 파운드리 기업으로는 대만의 TSMC와 삼성전자가 있습니다.

모리슨 “자율주행 규제 빠르게 풀겠습니다”

“안전과 신속 모두 잡겠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미국 최고의 자동차 안전 규제 기관 수장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차를 더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겠다는 포부를 밝혔어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차기 수장으로 지명된 조나단 모리슨 후보는 16일(현지시간) 상원 상무·과학·교통 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했는데요. 그는 이 자리에서 NHTSA가 현재의 '자발적 가이드라인'을 넘어선 자율주행 규칙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모리슨 후보자의 발언은 '신속한 도입'과 '혁신'에 방점이 찍혀 있습니다. 그는 "NHTSA가 발전하는 기술에 문제가 생길 때까지 앉아서 기다리면 안 된다"며 자율주행차의 신속한 도입을 가능하게 하는 연방 규칙을 마련하는 등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특정 기술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나중에 정부가 그 길을 막아버리는 것은 투자를 위축시키는 주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테슬라 조사는? 엇갈리는 기대와 우려
모리슨 후보가 상원의 인준을 통과하면, 현재 진행 중인 테슬라의 운전자 보조 기술(오토파일럿 등) 관련 조사를 포함해 총 73건의 연방 조사를 이끌게 됩니다. 이 중 8건이 테슬라와 관련된 조사죠.
강력한 규제를 옹호하는 시민단체 '자동차 안전 센터'의 마이클 브룩스 전무이사는 모리슨 후보가 과거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 NHTSA의 법률 고문으로 재직할 당시, 기관이 안전 기준을 후퇴시키고 오바마 행정부에서 시작된 자율주행 기술 조사를 중단시켰던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모리슨이 임명된다면 "과거와 비슷한 일이 반복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했어요.
반면, 대부분의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을 대변하는 '자동차 혁신 연합'의 존 보젤라 회장은 모리슨의 지명을 환영하며 그가 "미국 최고 교통안전 규제 기관을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자율주행 대장주인 테슬라의 주가는 16일(현지시간) 전일 대비 3.50% 상승한 321.67달러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규제 리스크가 빠르게 해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요.

비즈니스 문의: snowballlabs.officia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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