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베이 역 근처 걷는데 백패커들의 공간 이런식으로 이름지어놓은 호스텔이 있더라
여기서도 배낭여행자들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다. 배낭여행을 할 정도로 돈이 없는 사람들도 머무를 수 있는 저렴한 곳이니 들어오세요 하고 말하는거지
비싸거나 고급인 호텔에서 배낭여행자들을 위한 어쩌고저쩌고 붙어있는걸 본 적이 있나.?
우리나라 뿐만이 아니라 전세계적인 인식 자체가 배낭여행= 거지여행인 것이다
사실 뭐 럭셔리여행이면 어떻고 거지여행이면 어떠냐.?
그래 나 돈없다 근데 여행좋아해서 배낭여행다닌다 어쩔래 하고 쿨하게 인정하는 자존감높은 사람이라면 사람까지 없어보이진 않는다
하지만 배낭여행의 본질이 거지여행이라는 이야기하기만 해도 ㅈㄴ긁혀서 매번 30일차단하는 완장(두달동안 두번당함)같은 인간들이 진짜 없어보이는거임
무슨 홍길동도 아니고 거지여행을 거지여행이라 부르지도 못하는데 갤 내용물은 유럽경유네 다구간입네 호스텔 누가 코고네 거지여행 그 자체자나?
거지여행하는걸 부끄럽다 생각하는 그 생각이 부끄러운거야 박기린아 ㅉㅉ 부끄러운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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