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명태균 진상조사단' 구성…특검수용 1천만 명 서명운동도 진행
김상민 기자 2024. 10. 28. 19:21
▲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
민주당은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 등을 규명할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늘 국회에서 "명 씨 관련 의혹이 추가되고 있고 대통령실과 여당 관계자의 말이 흔들리고 바뀌고 있다"며 진상조사단 구성 방침을 밝혔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기존 가족 비리 및 국정농단 규명 심판 본부'(김건희 심판본부)와 별도로 운영된다"며 "진상조사를 진행하며 다른 내용이 확인된다면 기존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별도 트랙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은 상설특검을 추진 중인 '세관 마약 밀반입 사건 수사 외압 의혹' 관련 태스크포스(TF)도 꾸리기로 했습니다.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김건희 규탄 범국민대회'와 함께 특검법 수용 촉구를 위한 1천만 명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상민 기자 ms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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