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소방차'가 만든 트로트 그룹 멤버였다는 톱女가수의 정체

여러분 모두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 알고 계신가요?

출처 : 뉴스1

뛰어난 음색과 가창력으로 애절한 이별노래를 훌륭하게 소화해낸 백지영.

그 이후에도 OST 등 발라드 곡으로 많은 주목을 받아왔지만, ‘내 귀에 캔디’등 신나는 댄스곡도 많이 선보여 왔습니다.

과거 ‘노래하는 디바’라고 불리기도 했으나, 백지영 본인은 경악스러운 몸치여서 굉장히 힘들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네요.

출처 : JTBC '히든싱어 6'

이런 백지영은 과거 여러 예능에 출연해 자신이 ‘트롯보이스’라는 9인조 트로트 혼성 그룹으로 첫 데뷔를 했다는 사실을 밝혔는데요.

심지어 ‘트롯보이스’는 ‘소방차’ 출신 가수 이상원이 만든 그룹으로, H.O.T.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백지영의 절친 이지혜가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폭로함으로서 수면 위로 드러났는데요.

출처 : KBS '해피투게더 3'

백지영은 이에 대해 “2~3개월 정도 활동하고 금방 들어갔다”며 “제 솔로 데뷔는 1999년 ‘선택’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머릿수를 채우러 들어갔다가 난 인기가 있어서 나왔다”고 말하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백지영은 1999년 ‘선택’으로 데뷔해 ‘Dash’, ‘Sad salsa’ 등 섹시가수로 불리기도 했는데요.

출처 : SBS '전설의 무대 레전드 12'

이후 ‘사랑 안해’라는 발라드 곡으로 여러 가요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등 성과를 보였고, 7집 ‘총 맞은 것처럼’이 초대박을 쳐 톱스타가 됐습니다.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 ‘잊지 말아요’, 시크릿 가든의 OST ‘그 여자’ 등 다양한 드라마의 OST를 맡았는데, 결국 2013년에는 OST 베스트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백지영은 8집 활동 중이었던 2011년 경, 배우 정석원과 열애설이 보도되자 이를 인정하여 공개열애를 시작했는데요.

출처 : 백지영 SNS

결국 2013년,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려 부부의 연을 맺었습니다.

유산을 하는 등 가슴 아픈 경험도 겪었지만 2017년 딸을 출산해 현재는 유튜브 활동과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발라드 퀸으로 유명한 백지영이 트로트 가수였다니! 정말 놀라운 사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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