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선을 다듬고 나면 손끝에 남는 특유의 냄새가 은근히 신경 쓰일 때가 많습니다.
비누로 여러 번 씻어도 잔향이 남는 경우가 있고, 조리 후 외출을 앞두고 있다면 더욱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방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재료로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는 손 냄새 제거법을 소개드립니다.
1. 레몬이나 식초로 중화시키기

생선 비린내는 산 성분과 만나면 어느 정도 중화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레몬즙이나 식초를 손에 가볍게 뿌려 문지른 뒤 흐르는 물로 헹궈주면 냄새가 덜해집니다.
피부가 민감하다면 물에 살짝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산뜻한 향으로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스테인리스 비누로 문지르기
비누 성분은 없지만 스테인리스 재질은 냄새 입자를 중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에 물을 묻히고 스테인리스 비누를 20~30초 가량 문지르면 잔내 제거에 유용합니다.
싱크대 근처에 비치해 두면 물 흐르듯 사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3. 우유를 이용한 냄새 제거

생선 기름 성분은 우유와 결합해 냄새를 줄이는 데 작용합니다.
소량의 우유를 손에 바르고 1~2분가량 부드럽게 문질러준 뒤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냄새가 완화됩니다.
우유는 피부 보습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건조함이 걱정될 때 함께 활용하기 좋습니다.
4. 쌀뜨물에 손 담그기
쌀뜨물에는 전분이 포함되어 있어 흡착력이 좋습니다.
생선 손질 후 미지근한 쌀뜨물에 손을 담근 뒤 가볍게 비비면 냄새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쌀뜨물은 자연 친화적인 자원으로 주방 정리와 손 세척 모두에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입니다.
5. 커피 찌꺼기 활용

사용한 커피 가루는 탈취와 스크럽 기능이 있어 손 냄새 제거에 적합합니다.
소량을 손에 덜어 문지르고 비누로 한 번 더 씻어내면 냄새가 확실히 줄어듭니다.
커피 찌꺼기는 싱크대 주변 냄새 제거에도 쓰이므로 모아두면 유용합니다.
6. 소금과 물로 마찰 제거
굵은소금을 소량 덜어 손에 뿌리고 물과 함께 비벼주면 물리적 마찰을 통해 냄새 입자가 줄어듭니다.
단,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너무 세게 문지르기보다는 가볍게 마사지하듯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선을 손질하기 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면 냄새가 손에 배는 것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는 손질 전에 레몬즙이나 식초를 손에 살짝 발라두면 흡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손을 씻을 때는 너무 뜨거운 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먼저 헹군 뒤, 위에서 소개한 방법을 함께 적용해보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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