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열 외교장관, 중국에 “양국 간 문제 있어도 소통 유지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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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 시간 21~22일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로, 중국 측 수석 대표인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과 만났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유럽 순방 일정으로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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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현지 시간 21~22일 브라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외교장관회의 참석 계기로, 중국 측 수석 대표인 마자오쉬 중국 외교부 상무부부장(차관)과 만났습니다.
외교부는 양측이 한중 관계의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했다면서, 양국 간 문제가 있더라도 긴밀히 소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공감했다고 전했습니다.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유럽 순방 일정으로 이번 G20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조 장관은 G20 외교장관회의 기간 한미일 외교장관회의 외에도 캐나다·일본·이탈리아와는 양자회담, 프랑스·독일과 약식 회담을 하고 영국 외교부 장관과는 만찬 행사에 동석하면서 주요 7개국(G7) 인사들을 모두 만났습니다.
G20 관련 일정을 마친 뒤 미국에 온 조 장관은 유엔 방문을 시작으로 방미 일정을 시작한 가운데 오는 28일에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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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철 기자 (manofste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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