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이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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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며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떴다.
지구와 달 사이 평균 거리는 지구-달 평균 거리인 약 38만 4400㎞지만 이날의 지구-달 거리는 약 35만 7400㎞로 가깝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을 기준으로 90% 이내에 있을 때를 말한다.
지구와 가장 먼 지점의 보름달인 '미니문'에 비해 슈퍼문은 최대 14% 크고 30%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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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지구와 달 사이 거리가 가까워지며 달이 크게 보이는 '슈퍼문'이 떴다.
17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오후 5시 33분(서울기준) 떠올라 오후 8시 26분 가장 크게 보였다.
달은 지구 주변을 타원 궤도로 돌기 때문에 시기별로 지구에서 보이는 크기가 다르다.
지구와 달 사이 평균 거리는 지구-달 평균 거리인 약 38만 4400㎞지만 이날의 지구-달 거리는 약 35만 7400㎞로 가깝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운 지점을 기준으로 90% 이내에 있을 때를 말한다. 슈퍼문은 학술 단어가 아닌 1970년 미국 점성술가 리처드 놀이 제안한 용어로 천문학적 공식 명칭은 '근지점 삭망'이다.
지구와 가장 먼 지점의 보름달인 '미니문'에 비해 슈퍼문은 최대 14% 크고 30%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미니문은 2월 24일이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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