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츄핑', 12년 만에 100만 돌파한 한국 애니

정민경 기자 2024. 9. 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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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인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제작: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감독: 김수훈)이 개봉 41일째인 지난 16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과 함께 볼 애니메이션 영화로 '브레드 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 지난 14일 개봉했지만 17일 기준 '브레드 이발소'는 1만9234명의 관객을 동원해 '사랑의 하츄핑'에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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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기점으로 100만 돌파한 '사랑의 하츄핑'
'마당을 나온 암탉', '점박이'에 이어 한국 애니 톱3 등극
17일 '베테랑'에 이어 2위 차지하기도…일일관객 2만 동원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영화 '사랑의 하츄핑' 스틸컷.

캐치! 티니핑 시리즈 최초의 극장판인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제작: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 감독: 김수훈)이 개봉 41일째인 지난 16일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사랑의 하츄핑'은 운명의 소울메이트를 찾아 나선 '로미'와 '하츄핑'의 첫 만남을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추석을 기점으로 가족과 함께 보는 영화로 '사랑의 하츄핑'을 선택하는 관객들이 많아졌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추석 당일이었던 17일 '사랑의 하츄핑'은 '베테랑2'에 이어 관객수 2위를 차지했다. 영화 '베테랑2'의 관객이 85만4238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사랑의 하츄핑' 관객수는 2만362명이었다. 그러나 개봉한 지 한 달이 넘은 애니메이션인 점을 고려하면 '사랑의 하츄핑'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아이가 있는 가족과 함께 볼 애니메이션 영화로 '브레드 이발소: 빵스타의 탄생'이 지난 14일 개봉했지만 17일 기준 '브레드 이발소'는 1만9234명의 관객을 동원해 '사랑의 하츄핑'에 밀렸다.

▲영화 '사랑의 하츄핑' 포스터.

한국 애니메이션이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은 2012년 개봉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 이후 12년 만이다. '사랑의 하츄핑'은 2011년 개봉해 220만 관객을 동원한 '마당을 나온 암탉', 2012년 개봉해 105만 관객을 동원한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에 이어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3위에 등극했다. 17일 기준 '사랑의 하츄핑' 누적 관객이 103만 명인 것을 보면 '점박이'의 기록을 깰 가능성이 높다.

'사랑의 하츄핑'은 2024년 개봉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2', '쿵푸팬더4', '슈퍼배드4', '위시'에 이어 5번째 100만 관객 돌파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최근 '인사이드 아웃2'(9월17일 기준 879만 관객 동원)와 '사랑의 하츄핑'의 흥행은 아이와 함께 어른도 공감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관객의 선택을 받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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