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두 배우 관련 반가운 소식 전해졌다
이제훈·구교환 주연 '탈주', 7월 한국·미국 동시기 개봉
이제훈과 구교환, 홍사빈이 주연한 영화 ‘탈주’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기 나란히 개봉한다.
‘탈주’(제작 더램프·감독 이종필)는 오는 7월3일(이하 한국시간) 한국에서, 뒤이어 5일 미국에서 관객을 만난다. 미국에서는 ‘부산행’을 비롯해 ‘신과 함께: 죄와벌’ ‘마녀’ ‘곤지암’ 등을 현지 소개온 윌 고 유에스에이 엔터테인먼트사가 현지 배급한다.
투자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가 ‘탈주’를 해외 선판매한 성과이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개막한 칸 국제영화제와 함께 문을 연 칸 필름마켓에서 관련 소식을 알렸다.
25일 칸 국제영화제 공식 소식지 스크린 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탈주’는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유럽과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아시아권, 호주와 뉴질랜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 등에 배급 판권을 판매했다.
일본과 남미지역 나라들과도 협의 중이다.
영화 ‘탈출’은 휴전선을 눈앞에 둔 북한 최전방 부대를 배경으로 남으로 탈출을 꿈꾸는 북한군 중사와 그를 쫓는 보위부 소좌의 추격전을 그린 이야기이다.
이제훈이 중사 역, 구교환이 소좌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영화 ‘화란’으로 이름과 얼굴을 알린 홍사빈이 하급 병사 역을 통해 두 사람과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