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맞나요?” 하얀 꽃바다 펼쳐진 해발 1,250m 초원에 감탄 쏟아졌다

강원 평창의 대표 고지대 명소인 청옥산 육백마지기가 샤스타데이지 개화 시즌을 맞아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발 1,250m 정상부에 펼쳐진 광활한 초원과 풍력발전기, 하얀 꽃밭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 덕분에 ‘한국의 알프스’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출처-평창문화관광

육백마지기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미탄면 청옥산 정상부에 위치한 고원 초원이다. ‘볍씨 600말을 뿌릴 수 있을 만큼 넓은 땅’이라는 의미에서 이름이 유래했으며, 실제로 축구장 6개 규모에 달하는 초원이 펼쳐져 있다.

특히 올해는 약 4만2,000㎡ 규모의 야생화 생태단지가 본격 운영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6월부터 7월까지는 샤스타데이지가 만개해 초원 전체를 하얀 꽃물결로 뒤덮는다. 방문객들은 1.3km 길이의 관찰로를 따라 걸으며 고산 초원 풍경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출처-평창문화관광

육백마지기의 또 다른 매력은 차량으로 정상 인근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산행 없이도 해발 1,250m 고지대 풍경을 비교적 쉽게 즐길 수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전망대에서는 청옥산 능선을 따라 늘어선 풍력발전기와 겹겹이 이어지는 산세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밤에는 별 관측 명소로도 유명하다. 광해가 적어 은하수를 관측할 수 있는 날이 많아 별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출처-웰촌

입장료와 주차비는 모두 무료다. 다만 샤스타데이지가 절정을 이루는 주말에는 하루 수백 명의 방문객이 몰리는 만큼 평일 오전 방문이 비교적 여유롭다.

평창군은 향후 은하수 지방정원 조성 사업도 추진하며 육백마지기를 사계절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다. 초여름 고산 초원과 꽃밭이 어우러진 풍경을 찾는다면 육백마지기는 올 시즌 가장 주목할 만한 여행지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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