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서 달리던 전기차에 불... 낙하물 충격 추정
신정훈 기자 2024. 10. 2. 21:31
수원에서 도로를 달리던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 58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의 한 도로를 주행 중이던 아이오닉5 전기차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발생 2시간 30여분 만인 오후 7시 32분쯤 불을 모두 껐다.
화재가 발생하자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주행 중이던 2.5t 고소작업차에서 철제 부품이 떨어진 뒤 뒤따라오던 전기차 하부를 충격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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