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변화·쇄신 막고 이간질로 득 보려는 소수 있어…정권 끝까지 지킬 것"

김준혁 2024. 10. 25. 17: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에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변화와 쇄신을 방해하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자해적 이간질로 알량한 이득을 보려는 소수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대로 싸우고 이기기 위해 변화하고 쇄신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 집권 막고 정권 재창출 위해
국민 우려·걱정 반드시 해소해야"
"지키기 위해 바꾸려는 것…문제 해결 안하면 다 망해"
"정권 끝까지 지키고 재창출할 것"
"문제 해결 위해 뭉치고 단합하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제18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를 찾아 연설하고 있다. 2024.10.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대구에 방문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변화와 쇄신을 방해하기 위해서 말도 안 되는 자해적 이간질로 알량한 이득을 보려는 소수 사람들도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이날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여성정치아카데미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대로 싸우고 이기기 위해 변화하고 쇄신하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유죄 판결이 나오기 시작하면 많은 상식 있는 국민들의 마음이 민주당을 떠나게 될 것"이라며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 그분들 마음을 국민의힘이 모셔오고 데려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대표는 "이 대표의 유죄 판결이 쑥쑥 나오더라도 국민들께서 '너희들도 똑같지 않냐'고 반문하는 것들에 대해 당당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그 마음이 우리에게 오지 않을 것"이라며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국민들, 지지자들의 우려와 걱정을 어떻게든 해소하려는 것도 그런 이유다. 그래야 우리가 당당하고 강력하게 싸울 수 있고, 그래야 이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오늘자 갤럽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7%가 나왔는데 같은 비슷한 지역에서 여당에 (지난 부산 금정구 재·보궐선거에서) 66% 지지율을 주신 이유는 역설적으로 정부·여당이 조금만 더 민심을 따라준다면, 문제를 해결할 의지를 보이고 쇄신한다면 민심은 얼마든지 27%에서 61%로 변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이라며 "민심은 오래 기다려주지 않을 것이다. 시간이 다 흐른 다음에 그제서야 문제를 해결한다면 이미 돌아서버린 마음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 대표는 "지금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다 망한다"면서 "이 정권을 끝까지 지킬 것이고, 전체주의적 세력이 정권을 방해하는 것을 막고 정권을 재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뭉치고 단결하자"며 "문제를 회피하고 방치하기 위해서 뭉치고 단결하면 안 된다"고 했다.
#대표 #한동훈 #국민의힘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