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낮추려고 챙겨 먹은 건강식품이, 오히려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50대 이후 고혈압 환자라면, 잘못된 건강식품 선택이 심장과 혈관 건강을 크게 해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고혈압 전문의들이 ‘절대 권하지 않는’ 건강식품 4가지를 소개합니다.

홍삼 제품
면역력에 좋다고 알려진 홍삼은 고혈압 환자에게는 양날의 검입니다. 홍삼에 포함된 ‘진세노사이드’ 성분이 혈압을 일시적으로 올릴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특히 혈압 조절이 되지 않는 환자나, 고용량 복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한심장학회는 “홍삼이 고혈압 환자에게 교감신경 자극을 유도할 수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감초 함유 제품
한방 건강식품에 흔히 들어가는 감초 역시 혈압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감초 속 ‘글리시리진’ 성분이 체내 칼륨을 감소시키고 나트륨을 증가시켜, 부종 및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실제 일본 후생성은 감초 과잉 섭취가 고혈압·부정맥과 연관 있다는 보고를 낸 바 있습니다.

단백질 파우더
운동 후 마시는 단백질 보충제, 혈압에는 어떨까요? 시중 단백질 파우더 중 일부는 고 나트륨 제품입니다. 이 경우 매일 섭취 시 혈압 상승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고혈압 환자라면 저나트륨·무가당 제품을 고르고, 반드시 성분표를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고용량 비타민D
비타민D는 적정량 섭취 시 혈압 조절에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고용량 장기 복용은 칼슘 과잉 흡수로 인해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 따르면 고용량 비타민D 섭취가 오히려 수축기 혈압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권장량 이내로 섭취하고, 3개월 이상 복용 시엔 정기적인 혈액검사를 권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영양제 습관, 혈압 문제를 앓고 있다면 반드시 성분 확인과 섭취량 조절이 필요합니다.
오늘부터 ‘혈관에 독이 되는 건강식품’은 피하고,전문의 상담을 통해 내 몸에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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