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암보험 이어 간병비 보험 과열 경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험계약마진(CSM)에 따른 장기보험 판매 과열 경쟁이 이번엔 간병비 보험(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으로 이동했다.
업계에선 손보사 간 판매 경쟁으로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의 보장 한도가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한다.
실제로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은 지난 3월 보험사 간 판매 경쟁이 붙으면서 보장 한도가 25만원까지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석범 기자] 보험계약마진(CSM)에 따른 장기보험 판매 과열 경쟁이 이번엔 간병비 보험(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으로 이동했다. 손해보험사들이 보장 한도를 경쟁적으로 높이면서 추가 한도 확대 등 과열 경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는 지난 3일부터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일반 병원 기준) 보장 한도를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였다.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은 피보험자가 간병인 사용에 쓴 비용을 보장하는 보험이다. 가입자가 스스로 간병인을 찾아 이용하면 보험사에서 현금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보험사가 간병인을 직접 제공하는 간병인 지원 일당 보험(간병인 보험)과 다르다.
메리츠화재도 12일부터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의 한도를 경쟁사와 동일하게 올렸다. 다른 손보사의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의 보장한도는 일반 병의원 기준 15만원 정도다.
업계에선 손보사 간 판매 경쟁으로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의 보장 한도가 추가로 오를 수 있다고 예상한다.
실제로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은 지난 3월 보험사 간 판매 경쟁이 붙으면서 보장 한도가 25만원까지 올랐다. 이후 보장 한도는 15만원까지 떨어졌다.
상급종합병원 1인실 입원 일당 보험의 보장 한도도 올해 초 10만원 정도였지만, 손보사 간 판매 경쟁이 붙으면서 70만원까지 올랐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한 보험사가 특정 상품의 보장 한도를 올리고 많이 팔면 다른 보험사도 한도를 올리는 구조"라며 "간병인 사용 일당 보험도 한도 상향 경쟁이 벌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최석범 기자(0106531998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연 최고 8%…돌아온 고금리 특판 '불티'
- 박수홍 아내가 밝힌 악플러 정체…"잡고 보니 형수 절친"
- 체코 원전 수주, 최종 계약 전까지 불확실→산업부 "공고한 기반 구축"
- 제니, '실내흡연' 논란 언급…"韓 대중 왜 화내는지 이해"
- "반등 계기가 없다"…위기의 건설업
- 신유빈과 '셀카' 찍은 北 선수, '깜짝 근황'…노동형 아니었네
- [오늘의 운세] 9월 22일, 이 띠는 오늘 잘 모르는 일에는 나서지 마세요
- 빠니보틀, 욕설 DM 논란에 "난 공인 아냐…방송 언젠간 끝난다"
- "저렴해서 마셨는데"…저가 커피 '위생 경고등'
- 악마는 H를 입는다…박신혜, 가난한 캔디 NO! 럭셔리 악마로 독기 가득한 변신 [엔터포커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