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에 좋은 소고기 야채죽 레시피 만드는 법

어릴 적, 엄마가 끓여주던 그 따뜻한 한 그릇이 떠오른다. 감기에 걸려 기운이 없을 때, 배가 살살 아플 때, 혹은 그냥 엄마의 손맛이 그리울 때마다 이 죽을 떠먹곤 했다. 특히 장염으로 인해 속이 편치 않을 때는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이 필요하다.
소고기 야채죽은 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완벽한 한 그릇이다. 부드럽게 퍼지는 찹쌀과 고소한 소고기의 조화, 거기에 은은한 다시마 육수의 깊은 감칠맛까지. 속을 따뜻하게 채우고, 장까지 편안해지는 이 소고기 야채죽을 오늘은 직접 만들어보자.

이 죽의 핵심은 쌀 대신 찹쌀을 사용하는 것이다. 찹쌀 250g을 준비하면 일반 쌀보다 더욱 쫀득하고 소화가 잘 되어 장이 편안해진다. 소고기는 기름기가 적고 연한 부채살 100g을 선택하면 좋다.
당근 60g, 시금치 50g, 표고버섯 50g을 더해 영양 균형을 맞춘다.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참기름 2큰술과 맛술 1큰술을 활용하고, 간은 맛소금 6g으로 조절한다. 깊고 담백한 육수를 위해 다시마 15g을 물 1.5L에 넣어 우려낸다.
찹쌀은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 물에 1시간 동안 불려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죽의 식감이 더욱 부드러워진다. 육수를 만들기 위해 물이 끓어오르면 다시마를 넣고 약한 불에서 15분간 더 끓여 감칠맛을 충분히 우려낸다. 이후 다시마를 건져내 육수만 남긴다.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기름기가 많은 부분은 제거해 깔끔한 맛을 살리고, 잘게 썬 후 참기름을 두른 팬에 넣어 볶는다. 고기가 익어가면서 고소한 향이 퍼지기 시작하면 맛술을 넣어 잡내를 제거한다. 이후 불린 찹쌀을 넣고 함께 볶아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준다.


이제 냄비에 볶은 재료를 옮기고 다시마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중약불에서 천천히 끓인다.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주며 조리하면 부드러운 죽이 완성된다. 마지막으로 맛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참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려 풍미를 더한다.
소고기는 부채살뿐만 아니라 등심이나 홍두깨살을 사용해도 좋다. 다만 너무 지방이 많은 부위는 피하는 것이 좋다. 육수를 만들 때 다시마 외에도 무나 대파를 함께 넣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난다. 남은 죽은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면 다음날에도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소고기 야채죽 레시피 총정리
요리 재료
- 찹쌀 250g
- 소고기 부채살 100g
- 당근 60g
- 시금치 50g
- 표고버섯 50g
- 참기름 2큰술
- 맛술 1큰술
- 맛소금 6g
- 다시마 15g
- 물 1.5L
만드는 법
1. 찹쌀을 깨끗이 씻어 미지근한 물에 1시간 동안 불린다.
2. 냄비에 물 1.5L를 끓이고 다시마를 넣은 후 약한 불에서 15분간 우려낸 후 다시마를 건져낸다.
3. 소고기는 기름기를 제거하고 잘게 썬다.
4. 달군 팬에 참기름을 두르고 소고기를 넣어 볶는다.
5. 고기가 익기 시작하면 맛술을 넣어 잡내를 제거한 후 불린 찹쌀을 넣고 쌀알이 투명해질 때까지 볶는다.
6. 냄비에 볶은 재료를 옮기고 다시마육수를 조금씩 부어가며 중약불에서 끓인다.
7. 걸쭉해질 때까지 저어주면서 조리한 후 맛소금으로 간을 맞춘다.
8. 마지막으로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려 풍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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