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지연, 내일(7일) 마카오 팬미팅…황재균과 이혼 언급할까?

티아라 지연, 황재균. 사진| 지연 SNS

그룹 티아라 멤버 지연이 야구선수 황재균과 결혼 2년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런 가운데 티아라의 팬미팅이 예정돼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지연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태성의 최유나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하여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지연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좋지 않은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재균 역시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이혼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022년 12월 결혼한 두 사람은 지난 6월 KNN라디오에서 프로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사담을 하던 중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것이 전파를 타면서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후 이 해설위원이 ”오해였다“고 해명하고 지연 측 역시 부인했으나 지난달 황재균이 오전 6시까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지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다시 한번 이혼설이 불거졌다.

이런 가운데 지연은 오는 7일 마카오에서 팬미팅을 앞두고 있다. 지연을 비롯해 함은정, 큐리, 효민 등 4인은 티아라 데뷔 15주년 기념 팬미팅을 개최하는 것. 오랜만에 팬들 앞에 서는 지연이 과연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해 언급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