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아시안컵 뒷담화 작렬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

KBS 2024. 4.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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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내분 사태의 책임을 지고 경질됐던 클린스만 전 축구대표팀 감독이 오스트리아 방송에 출연해 대회 뒷이야기를 전했는데요.

끝까지 자신의 책임을 말하지 않은 채 선수들 핑계만 댔습니다.

오스트리아 TV 프로그램에 출현한 클린스만 감독.

아시안컵을 뒤흔들어 놓았던 손흥민과 이강인의 내분 사태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는데요.

이강인이 사태의 발단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클린스만/전 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이 손흥민에게 무례한 말을 했고, 이강인이 손흥민의 손가락을 탈골시켰죠. 이후 우리의 대회는 끝이 났습니다."]

또, 당시 대표팀 감독을 맡으며 한국 문화에 대해 배웠다고 말했는데요.

왠지 비꼬는 말처럼 들리는 것은 착각일까요?

[클린스만/전 축구대표팀 감독 : "한국 문화에 대해 배웠습니다. 설사 틀렸다고 해도 연장자가 항상 옳다는 사실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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