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산불 최근 10년 평균 대비 10% 감소…"대비 태세 유지"
양정우 2026. 5. 15. 19:57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올해 산불 발생 건수가 최근 10년 평균보다 약 10%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 기준 올해 산불 발생 건수는 349건이었다. 최근 10년(2016∼2025년) 평균(390건)보다 10.5% 줄었다.
같은 기간 산불 피해 면적은 722㏊로, 최근 10년 평균(1만4천323㏊) 대비 95.0% 감소했다. 초대형 산불이 많았던 2025년 피해 면적(10만4천5㏊)을 제외하더라도 81.6% 줄었다.
정부는 15일부로 산불조심기간(1·20∼5·15)을 종료했다.
하지만 과거 이 기간이 끝난 뒤로도 대형산불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행락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처님오신날(5·24)과 전국동시지방선거일(6·3)까지 산불 대비태세를 유지할 방침이다.
행안부는 대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산불 상황관리와 유관기관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지방정부는 상황실 비상연락체계와 산림재난대응단 운영을 이어간다.
산림청은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계속 운영하며 진화 자원의 가동상태를 유지하고, 주중 야간과 주말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김광용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행정안전부는 대책지원본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유지하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산불 대응에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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