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도 못 참은 한국 치킨, 한국인 다 된 린가드

제시 린가드(FC서울)도 한국 치킨은 참지 못했다.

린가드는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린가드는 자신의 서울 생활을 모두 공개했다.

린가드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6살 딸에게 영상통화를 걸며 하루를 시작했다. 이때 린가드는 영락없는 딸바보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여러 명언과 함께 하루를 시작했다.

린가드는 "긍정적으로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도 여기 있음에 감사하고, 어렸을 때부터 꿈꿔온 프로 축구 선수임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드레스룸에는 수많은 스타 플레이어 선수들의 유니폼이 있었다. 그중 눈길을 끄는 건 박지성 유니폼으로 본인이 직접 구입한 것이었다. 린가드는 "빈티지숍에서 샀다. 얼마 전에 만나서 직접 사인을 받았다"라며 해맑게 자랑했다.

훈련은 마친 린가드는 집으로 돌아와 치킨을 먹으며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보는 영락없는 K-컬쳐에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