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엄마 사랑해"... '역도 한국新' 박혜정이 올림픽 후 부친 편지

김성수 기자 2024. 8. 13. 09: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낸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이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박혜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결승전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을 들어올리며 합계 299kg을 기록했다.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 한국 역도의 처음이자 마지막 메달을 장식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올림픽 여자 역도 최중량급에서 값진 은메달을 따낸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이 올림픽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의 글에는 어머니에게 전하는 사랑도 담겨 있었다.

ⓒ박혜정 SNS

박혜정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결승전에서 인상 131kg, 용상 168kg을 들어올리며 합계 299kg을 기록했다.

이로써 박혜정은 중국의 리원원에 이은 2위로 파리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 한국 역도의 처음이자 마지막 메달을 장식했다. 한국 역도가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낸 것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윤진희의 53kg급 동메달 이후 8년만이다.

박혜정은 한국신기록도 갈아치웠다. 인상, 용상, 합계까지 모두 한국신기록이다. 이전엔 합계 296kg(인상 130kg, 용상 166kg)이 한국신기록이었다. 올림픽이라는 최고의 무대에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것이다.

박혜정은 치열했던 경기를 마친 12일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역도 국가대표 박혜정입니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는 "이번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역도연맹 관계자분들과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가족 덕분에 힘든 일들도 이겨내며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첫 올림픽이라 긴장과 두려움이 있었지만 그걸 이겨내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더 컸기에 잘 떨쳐내고 경기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박혜정은 이어 "이번 파리 올림픽은 정말 아쉬운 경기였지만 앞으로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드릴 수 있기에 다음에 있을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내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조언들 그리고 경기장에 오신 분들의 큰 함성소리 덕분에 없던 힘도 생겼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대한민국 역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역도선수 박혜정은 더욱 노력해서 2028 LA 올림픽에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큰 힘이 돼준 우리 엄마 사랑해"라며 어머니에게 말을 전했다.

박혜정. ⓒ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holywater@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