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198cm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159km/h 강속구커티스 테일러 프로필8년간의 마이너리그, 끈기로 증명한 가치
• 커티스 테일러 프로필
• 8년간의 마이너리그, 끈기로 증명한 가치
• 트리플 A를 정복한 압도적인 성적
• 커티스 테일러, 그는 어떤 투수인가?피지컬과 투구폼의 부조화가 만들어내는 위력5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안정적인 제구력
• 피지컬과 투구폼의 부조화가 만들어내는 위력
• 5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안정적인 제구력
• 국제무대 경험과 남다른 포부
• 결론: 2025 시즌, 공룡군단의 새로운 희망이 될까?
NC 다이노스 마운드의 새 얼굴, 커티스 테일러 등장
2025시즌을 향한 NC 다이노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스토브리그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외국인 투수 퍼즐의 첫 조각이 맞춰졌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캐나다 출신의 198cm 장신 우완 파이어볼러, 커티스 테일러(Curtis Taylor)입니다.
NC 다이노스는 커티스 테일러와 총액 90만 달러(계약금 28만, 연봉 42만, 옵션 2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NC는 에이스 역할을 해줄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확보하며 마운드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기존의 라일리 톰슨과의 재계약도 긍정적으로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져, 내년 시즌 NC 마운드는 ‘라일리-테일러’라는 새로운 원투펀치가 이끌어갈 전망입니다.
시즌 종료 후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웠던 이슈는 단연 ‘에릭 페디의 복귀’ 여부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히며 페디와의 재회는 불발되었고, NC는 곧바로 준비해 둔 ‘플랜 B’를 가동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바로 이번 커티스 테일러 영입입니다. NC의 신속하고 계획적인 움직임은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감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198cm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159km/h 강속구
커티스 테일러는 이름만 들어서는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그의 경력과 잠재력은 결코 평범하지 않습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오랜 마이너리그 경험을 통해 다져진 실력은 KBO 리그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커티스 테일러 프로필

• 항목: 이름
• 내용: 커티스 웨슬리 테일러 (Curtis Wesley Taylor)
• 항목: 국적
• 내용: 캐나다
• 항목: 생년월일
• 내용: 1995년 7월 25일 (만 30세)
• 항목: 신체조건
• 내용: 198cm, 106kg
• 항목: 투타
• 내용: 우투우타
• 항목: 프로 입단
• 내용: 2016년 드래프트 4라운드 (전체 119번, 애리조나)
8년간의 마이너리그, 끈기로 증명한 가치
커티스 테일러의 프로 경력은 한 편의 드라마와 같습니다. 2016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후 탬파베이, 토론토, 워싱턴, 컵스, 미네소타, 세인트루이스 등 수많은 팀을 거치며 무려 8시즌 동안 마이너리그에서 활약했습니다. 보통 이렇게 여러 팀을 옮기며 오랜 기간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선수는 두 가지로 나뉩니다. 한계가 명확하거나, 혹은 포기할 수 없는 확실한 무기를 가졌거나. 테일러는 단연 후자에 속하는 선수입니다. 수많은 팀들이 그의 잠재력을 보고 계속해서 기회를 줬다는 것은 그가 가진 구위와 가능성이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방증합니다.
트리플 A를 정복한 압도적인 성적
커티스 테일러가 NC 다이노스의 선택을 받은 가장 큰 이유는 바로 2024시즌 트리플 A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성적 때문입니다. 그는 올 시즌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트리플 A팀에서 에이스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2024 트리플 A 성적
* 경기: 31경기 (24선발)
* 승패: 10승 4패
* 이닝: 137.1이닝
* 평균자책점(ERA): 3.21
*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19
* 탈삼진: 118개
기록만 놓고 보면 ‘왜 이 선수가 아직 메이저리그 콜업을 받지 못했지?’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훌륭합니다. 특히 선발로 전환한 이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많은 이닝을 소화했고, 9이닝당 볼넷 개수가 3개 미만일 정도로 제구력 또한 안정적이었습니다. NC 스카우트팀이 직접 그를 관찰하고 “KBO 리그에서 선발 투수로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커티스 테일러는 다섯 가지 구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며, 강력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하는 능력과 효율적인 투구로 범타를 유도하는 능력을 두루 갖췄다”며 높은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커티스 테일러, 그는 어떤 투수인가?
피지컬과 투구폼의 부조화가 만들어내는 위력
커티스 테일러의 가장 큰 특징은 198cm, 106kg에 달하는 압도적인 피지컬입니다. 이는 기존의 장신 투수였던 라일리 톰슨(193cm)보다도 훨씬 큰 체격입니다. 하지만 흥미로운 점은, 그가 거대한 체격을 이용해 오버핸드로 공을 내리꽂는 전형적인 유형의 투수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는 쓰리쿼터 형태의 부드러운 팔 각도를 가지고 있으며, 투구 시 순간적으로 공을 숨기는 디셉션 동작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이 때문에 타자 입장에서는 릴리스 포인트를 파악하기 어렵고, 실제 구속보다 공이 더 빠르고 위력적으로 느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타점 높은 정통파 투수를 예상했던 타자들에게는 그의 독특한 투구폼이 큰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5가지 구종을 자유자재로! 안정적인 제구력

그의 구종 레퍼토리 또한 매우 안정적입니다. 최고 99마일(약 159km/h), 평균 151~152km/h에 이르는 강력한 포심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스위퍼, 커터, 싱커, 체인지업 등 총 5가지 구종을 구사합니다. 변화구의 움직임이 현란할 정도로 크진 않지만, 모든 구종을 스트라이크 존 안팎으로 꾸준히 던질 수 있는 안정적인 제구력이 그의 최대 강점입니다. 이는 볼넷을 남발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이닝을 끌어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KBO 리그에서 성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덕목 중 하나입니다.
국제무대 경험과 남다른 포부
커티스 테일러는 큰 무대 경험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무대를 밟은 경험이 있습니다. 영국전에서는 1이닝 3탈삼진 무실점, 콜롬비아전에서도 깔끔한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며 국제무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짧은 등판이었지만, 큰 경기에서 자신의 공을 자신 있게 던질 수 있다는 점은 분명한 플러스 요인입니다.
그의 당찬 포부 역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는 입단 인터뷰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많았고, 수준 높은 KBO 리그에서 뛰고 싶었다. 나의 목표는 팀의 한국시리즈 우승과 투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이다”라고 밝혔습니다. KBO에 첫발을 내딛는 선수가 구체적으로 ‘골든글러브’를 목표로 언급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입니다. 이는 새로운 리그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으로, 팬들에게 든든함을 심어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결론: 2025 시즌, 공룡군단의 새로운 희망이 될까?
NC 다이노스는 결국 ‘페디 변수’라는 불확실성에서 벗어나 커티스 테일러라는 확실하고 새로운 카드를 손에 넣었습니다. 이제 NC는 라일리-테일러로 이어지는 새로운 외국인 원투펀치를 구축하고 2025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갑니다. 올 시즌 트리플 A에서 가장 안정적인 한 해를 보낸 커티스 테일러가 KBO 리그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페디의 공백을 넘어 공룡 마운드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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