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김포 애기봉서 정월대보름 달빛 라이트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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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정월대보름인 24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달빛 라이트쇼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애기봉 방문객들은 희망·행복·평화를 기원하면서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종에 소원을 적었다.
김포시는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 LED 달 모형과 레이저를 이용해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LED 쥐불놀이와 희망의 종 달기 등 체험 행사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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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정월대보름인 24일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에서 달빛 라이트쇼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애기봉 방문객들은 희망·행복·평화를 기원하면서 행사장에 마련된 희망의 종에 소원을 적었다.
김포시는 행사장에 마련된 대형 LED 달 모형과 레이저를 이용해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LED 쥐불놀이와 희망의 종 달기 등 체험 행사도 열었다.
이날 행사가 열린 애기봉은 북한과 불과 1.4㎞ 떨어져 있으며 한반도 유일의 남북한 공동이용수역인 조강과 북한 개풍군 일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예전에는 안보상 이유로 낮 시간대 제한된 인원만 출입할 수 있었지만, 최근 김포시는 군부대를 설득해 야간 개장을 끌어냈다.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 때는 성탄 트리 모양의 대형 조명 시설을 설치하고 점등식을 열기도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과거 애기봉은 전쟁의 역사와 분단의 상징이었으나 이제는 김포를 넘어 대한민국 안보력을 보여주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됐다"며 "앞으로 애기봉은 보다 특별한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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