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차량서 의식 잃은 탑승자 2명 구조한 고성군청 공무원들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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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직원들이 최근 교통사고로 불타는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고 있던 60~70대 탑승자 2명을 구조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쯤 고성군 죽왕면 송암리 7번국도(간성 방향)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불이 붙기 시작한 차량안에 여성(60대) 운전자와 남성(70대) 동승자 1명이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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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청 직원들이 최근 교통사고로 불타는 차량에서 의식을 잃고 사경을 헤매고 있던 60~70대 탑승자 2명을 구조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8일 고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 오후 11시 30분쯤 고성군 죽왕면 송암리 7번국도(간성 방향)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불이 붙기 시작한 차량안에 여성(60대) 운전자와 남성(70대) 동승자 1명이 충격으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
마침 늦은 저녁 모임을 마치고 이곳을 지나가던 허가민원과 전수민 주무관과 장현준 주무관, 총무행정관실 최휘영 주무관 등 3명은 차량이 불에 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곧바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달려가 사고차량 운전자를 차 안에서 끌어내 안전지대로 옮기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를 부축해 밖으로 옮기는 등 2명을 구조했다.
인명 구조가 끝나자마다 펑 하는 소리와 함께 차량이 더 큰 불에 휩싸였지만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불을 진화했다. 구조된 탑승자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을 구조한 고성군청 공무원들은 “사고를 보는 순간 사람을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 앞으로도 군민의 행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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